[청주=뉴스핌] 박상연 기자 = 청주시는 풍요로운 명절 추석을 앞두고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보낼 수 있도록 추석 명절 4대 중점분야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우선, 시는 명절기간 시민들이 많이 방문하는 다중이용시설 대형 화재 및 재난사고에 대비하기 위해 재래시장, 대형판매시설, 병원, 영화관 등에 대한 안전점검을 완료했다.
이어 재래시장에 많은 사람들이 몰리는 육거리시장 일원에서 오는 9일 100여명의 안전보안관, 지역자율방재단 등이 참여한 가운데 ‘추석명절 대비 안전점검의 날 캠페인’을 전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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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청 정문[사진=박상연 기자] |
명절기간 동안 단수 등 만약의 사태를 대비해 생활민원, 수질민원을 해결 할 수 있도록 상수도 비상근무 상황실도 운영한다.
또한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귀성·귀경객을 위해 여객터미널 안전관리 실태 점검도 실시한다.
명절 연휴 기간 동안 고속버스 8개 노선을 355회 운행(80회↑), 시외버스 9개 노선 118회 운행(46회↑)하고, 심야에 도착하는 승객들을 위해 터미널↔오송역 방면 시내버스 1개 노선을 3회 심야 운행한다.
성묘객들을 위한 시내버스 운행도 늘어난다. 성묘객들이 많이 찾는 목련공원 방면 시내버스를 하루 평균 6회 증차해 15회 운행한다.
시는 연휴기간 동안 시민들이 꼭 알아야 할 생활정보를 한 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시 홈페이지(www.cheongju.go.kr)에 당직병원·약국, 주요 교통정보, 생활쓰레기 수거 일정, 무인민원발급창구 등의 정보를 콘텐츠로 제작해 오는 11일부터 서비스를 시작한다.
청주365민원콜센터(전화 201-0001)는 연휴기간에도 운영을 하고, 24시간 시민불편사항을 처리하기 위해 시청 및 4개 구청 당직실에 종합상황실도 설치한다.
청소, 교통, 상하수도, 환경오염 및 응급의료 등 민원 관련 분야별 대책반도 운영해 시민불편사항을 접수․처리한다.
보건소에서도 연휴기간 진료 병·의원 및 약국 안내(응급의료기관 6, 병의원 58, 약국 81), 대량 환자 발생 대비 응급체계 가동 등 추석 연휴 비상근무체계를 유지한다.
아울러 시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공직감찰을 강화해 비위행위를 근절하고 복무점검을 통해 행정 누수 예방에도 힘쓰기로 했다.
syp203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