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박상연 기자 = 충북대학교는 김수갑 총장을 비롯한 해외방문단이 미국 워싱턴 월터 E. 컨벤션 센터(Walter E. Washington Convention Center)에서 지난달 28일(현지시각)~30일 열린 NAFSA(세계국제교류학회)에 참여해 신규 학술교류협정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충북대 방문단은 NAFSA에 충북대학교 부스를 설치하고, 충북대학교와 자매결연을 맺은 대학의 관계자들 뿐만 아니라 세계 각국의 대학과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김수갑 충북대 총장(왼쪽에서 두번째)이 영국 리젠츠런던대학의 아메드 마수드(Mr. Ahmed Masoud) 국제교류처장(왼쪽에서 세번째)와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충북대] |
이번 박람회에서 충북대학교는 미국, 영국, 캐나다, 스페인, 일본, 태국, 싱가포르 등의 국가의 19개 대학들과 만나 대학 간의 다양한 정보를 교환했다.
또한 지난달 28일에는 런던의 리젠츠 대학(Regent's University London)과 장·단기 학생교류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고, 캐나다 빅토리아 대학(University of Victoria)과는 장·단기 학생교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 재체결을 확정지었다.
아울러 일본 메이지 대학(Meiji University)과도 국제교류 재체결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29일(현지시각)에는 인디애나 폴리스대학과 업무협약을 미국 델라웨어 주립대학과 학생·교원·연구원의 교류 활성화를 위한 협약을 가졌다.
특히 인디애나 폴리스대학과는 한국 대학 중 충북대학교가 최초로 업무 협약을 체결해 앞으로 교류에 앞장설 계획이다.
NAFSA컨퍼런스는 전 세계의 국제교류 담당자들이 모여 자매대학과의 교류 확대, 신규 파트너 모색, 교육 세미나 개최, 네트워크 형성 등 협력의 장을 여는 세계 최대 규모의 고등교육 박람회다.
한편 김수갑 총장은 미국 일정을 마치고 오는 7일까지 과테말라와 코스타리카에 방문, 중남미 국가 내 대학과 충북대학과의 학술교류 협약을 체결하고, 국제교류 국가의 다변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syp203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