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뉴스핌] 남경문 기자 = 김해시 장유출장소는 식품과 농축산물의 유통량이 크게 늘어나는 추석을 앞두고 내달 9일까지 대대적인 원산지 표시와 식품위생 단속을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농축산 분야 9명, 식품위생 분야에 4명의 감시 인력을 투입해 단속한다.
원산지 표시 분야 주요 점검사항은 △원산지 표시 이행 여부 △원산지 표시 방법의 적정 여부 △원산지 거짓표시 및 혼동우려표시 여부 △농산물 거래내역 미기재 등이다.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거나 수입산을 국산으로 허위 표시하는 행위, 축산물 이력제를 거짓 표시하는 행위 등을 중점 점검한다.
이 분야 점검 대상은 축산물 판매업소 100곳와 전통시장 등 농산물 원산지 표시업소 2423곳이다.
식품위생 분야는 △무등록·무표시 제품 사용 여부 △유통기한 경과 제품 사용 및 판매 여부 △영업자 준수사항 준수 여부 △달걀 산란일자 표시 및 불량계란 판매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살핀다.
점검 대상은 대형 유통업체 및 마트 17곳, 방앗간 및 떡집 33곳, 식육판매업소 15곳 등 총 65곳이다.
조재훈 장유출장소장은 “지속적인 지도·점검을 통해 소비자의 알권리를 보호하고 식품안전을 확보할 계획”이라며 “추석 성수식품 구입 시 유통기한 및 원산지를 확인하고 허위·과대광고 판매행위에 현혹되지 않도록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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