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뉴스핌] 남경문 기자 = 김해시 장유출장소는 식품과 농축산물의 유통량이 크게 늘어나는 추석을 앞두고 내달 9일까지 대대적인 원산지 표시와 식품위생 단속을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김해시청 전경[사진=김해시]2018.1.9. |
농축산 분야 9명, 식품위생 분야에 4명의 감시 인력을 투입해 단속한다.
원산지 표시 분야 주요 점검사항은 △원산지 표시 이행 여부 △원산지 표시 방법의 적정 여부 △원산지 거짓표시 및 혼동우려표시 여부 △농산물 거래내역 미기재 등이다.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거나 수입산을 국산으로 허위 표시하는 행위, 축산물 이력제를 거짓 표시하는 행위 등을 중점 점검한다.
이 분야 점검 대상은 축산물 판매업소 100곳와 전통시장 등 농산물 원산지 표시업소 2423곳이다.
식품위생 분야는 △무등록·무표시 제품 사용 여부 △유통기한 경과 제품 사용 및 판매 여부 △영업자 준수사항 준수 여부 △달걀 산란일자 표시 및 불량계란 판매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살핀다.
점검 대상은 대형 유통업체 및 마트 17곳, 방앗간 및 떡집 33곳, 식육판매업소 15곳 등 총 65곳이다.
조재훈 장유출장소장은 “지속적인 지도·점검을 통해 소비자의 알권리를 보호하고 식품안전을 확보할 계획”이라며 “추석 성수식품 구입 시 유통기한 및 원산지를 확인하고 허위·과대광고 판매행위에 현혹되지 않도록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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