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남원시 노봉마을이 제6회 행복마을 만들기 콘테스트에서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남원시 노봉마을은 대전시 kt 인재개발원에서 개최된 콘테스트 전국대회 문화복지분야에서 혼불아리랑(물박놀이)을 선보여 많은 박수를 받았다.
남원시 노봉마을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 수상 모습[사진=남원시청] |
노봉마을은 체험소득, 경관환경, 문화복지, 아름다운농촌 등 4개 분야별에서 경쟁한 결과 혼불아리랑을 주제로한 문화복지분야에서 돋보여 농식품부장관상을 차지했다.
노봉마을 주민들은 2013년부터 복사꽃사업, 농촌체험휴양마을지정, 향토산업마을, 아름다운농촌가꾸기, 소설 ‘혼불’을 주재로 한 효원이 시집가는 날 농촌축제 등 다양한 마을 사업으로 공동체가 정착된 마을이다.
이번 콘테스트는 주민의 자율·창의력·협동심을 고취하고, 마을의 소득·문화·경관·환경 등 개선을 유도해 지역 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목적을 두었다.
그동안 할머니들은 매주 화요일 오후 7시에 회관에 모여 혼불아리랑 노래를 연습하면서 2019년에 소풍축제, 농민회관준공 식전행사, 동편제 국악거리축제, 농촌체험관광 공연 등 야외무대 진출하기도 했다.
kjss592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