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이재갑 "정규직 전환 지원금 요건 완화…세액공제 1년 연장"

기사입력 : 2019년08월27일 15:30

최종수정 : 2019년08월27일 15:30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사내 하도급 직접 고용 인터파크 로지스틱스 현장 방문

[세종=뉴스핌] 임은석 기자 = 이재갑 고용부 장관은 27일 "정부는 올해부터 정규직 전환 지원금 요건을 완화하는 한편 세액 공제도 내년 말까지로 1년 연장하는 등 다양한 지원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장관은 이날 사내 하도급 직원 121명을 직접 고용해 경영 성과가 향상된 인터파크 로지스틱스를 방문해 "인터파크 로지스틱스는 직접 고용으로 노동자의 소속감이 생기고 고용이 안정돼 생산성도 늘어나는 등 노사가 모두 상생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 사례"라며 이같이 말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이 23일 오후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노동시간 단축 현장안착을 위한 기업인 간담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19.07.23 leehs@newspim.com

이번 방문은 사내 하도급을 활용하고 있는 많은 기업들과 달리 역으로 하도급 노동자를 직접 고용으로 전환해 성과를 거둔 성공사례를 확인하고 정부 지원을 고민하기 위해 마련됐다.

인터파크 로지스틱스도 다른 기업과 비슷하게 설립 초기에는 비용을 절감하고 유연한 인력 운영을 위해 사내 하도급을 활용했지만, 이같은 인력 활용이 장기적으로 기업 경영에 긍정적인지 의문을 가지고 새로운 방향을 고민했다.

이 회사는 지난해 6월 '차별 없는 일터 지원단'의 비정규직 고용차별 진단 상담에 참여해 직접 고용 여부에 대한 자가 진단을 실시하고 올해 1월 1일 121명의 사내 하도급 직원을 기간제 노동자로 직접 고용해 작년 10월까지 전체 근로자의 46%에 달하던 사내하도급 직원을 전원 인터파크 로지스틱스 직원으로 전환했다.

직접 고용으로 직원들의 처우도 개선돼 인터파크 로지스틱스 직원과 동일하게 최대 300만원의 경조금과 경조휴가가 주어지고 최대 150만원 상당의 계속근무 포상 등을 받았다.

또, 기업의 경우단위 시간당 처리 물량은 올해 6월 기준으로 직접 고용 전인 지난해 12월과 비교해 2% 증가했고 같은 기간 배송 실수 등으로 인한 고객의 불만 제기율이 7% 감소함과 동시에 직원의 퇴사율도 7% 감소했다.

이 장관은 "사내하도급 활용이 기업 경영에 장기적으로는 합리적 선택이 될 수 없다는 생생한 경험을 보여준 사례고 널리 공유해야한다"며 "민간부문에서도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사례가 널리 알려질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 밝혔다.

 

fedor01@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