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트와이스 미나가 불안 장애로 향후 그룹 활동에 선택적으로 참여하게 됐다.
JYP엔터테인먼트는 27일 공식 SNS를 통해 "복수의 전문 의료기관을 통한 확인 결과, 현재 미나의 건강 상태 진단명은 불안 장애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어 소속사는 "해당 증상의 특징은 극도의 불안 상태가 지속 혹은 간헐적으로 예측 없이 발생한다는 것"이라며 "불안 상태의 수위 또한 갑작스럽게 변동된다"고 미나의 증상을 설명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수습기자 = 트와이스 멤버 미나가 6일 오후 서울 용산구 용산CGV에서 영화 ‘트와이스랜드’ 레드카펫 행사에 들어오고 있다. 영화 '트와이스랜드는' 지난 5월 열린 트와이스의 두 번째 콘서트 '트와이스랜드 존 2 : 판타지파크'의 실황과 멤버들의 진솔한 모습이 담겨있다. 2018.12.06 pangbin@newspim.com |
이어 "미나의 일정 참여는 절대적으로 본인의 객관적인 건강 상태에 근거해야 하므로 불가피하게 일부 선택적일 수밖에 없는 점 팬 여러분의 너른 양해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미나는 지난 7월부터 건강 문제로 그룹 활동을 일시 중단했다. 트와이스는 미나의 공백 속 잠시 8인 체제로 활동을 이어왔으며 오는 9월 국내 컴백을 앞두고 있다.
다음은 JYP 엔터테인먼트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JYPE입니다. 미나 건강 상태 관련 추가 안내 드립니다.
복수의 전문 의료 기관을 통한 확인 결과, 현재 미나의 건강 상태 진단명은 불안 장애로 확인되었습니다. 해당 증상의 가장 큰 특징은 극도의 불안 상태가 지속 혹은 간헐적으로 예측 없이 발생한다는 점, 불안 상태의 수위 또한 갑작스럽게 변동된다는 점입니다.
미나의 일정 참여에 대해서는 이러한 가변적인 상황을 전제로 미나 본인 및 멤버들과의 상의를 통해 판단 및 결정하고 있습니다. 또한 미나의 일정 참여는 절대적으로 본인의 객관적인 건강 상태에 근거해야하므로 불가피하게 일부 선택적일 수밖에 없는 점 팬분들의 너른 양해를 부탁드립니다.
미나의 회복을 위해 최선의 조치를 지속적으로 기울이겠습니다. 팬분들의 많은 응원과 관심 부탁드리겠습니다.
jyyan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