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그룹 방탄소년단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가 아티스트 명예훼손 및 모욕을 한 악플러들에게 법적 조치 사실을 밝혔다.
26일 방탄소년단 소속사 빅히트는 "방탄소년단 관련 악성 게시물에 대한 법적 대응 진행 상황을 알려드린다"며 악성 게시물과 대처 상황을 알렸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방탄소년단 멤버 제이홉이 17일 오전 서울 동대문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열린 방탄소년단 미니앨범 'MAP OF THE SOUL: PERSONA' 발매 글로벌 기자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MAP OF THE SOUL: PERSONA'에서 방탄소년단은 '세상에 대한 관심과 사랑의 즐거움'을 이야기 한다. 2019.04.17 kilroy023@newspim.com |
소속사는 "당사는 내부적으로 수립한 절차에 따라 방탄소년단과 관련한 악의적 비방, 허위 사실 유포, 인신공격, 명예훼손 등 악질 행위에 대해 정기적으로 법적 대응을 실시하고 있다"며 "현재 올 상반기 중 확보한 게시물을 증거로 법적 절차를 진행중이다"고 밝혔다.
이어 "커뮤니티, 포털, SNS 등에서 단순 의견 표출을 넘어 사회적으로 용인되는 수준을 벗어난 악성 댓글, 게시물 등을 지속적으로 작성하거나 유포한 네티즌에 대해 명예훼손죄(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제70조) 및 모욕죄(형법 제311조) 등의 혐의로 서울남대문경찰서에 고소 조치를 완료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당사는 소속 아티스트를 모욕하고 명예를 훼손하는 행위에 대해 엄정 대응해왔으며, 앞으로도 선처와 합의는 지금까지와 마찬가지로 일체 없다"라고 경고했다.
방탄소년단 멤버들은 현재 공식적으로 장기 휴가 중이다. 오는 10월 26일부터 29일 서울 잠실주경기장에서 월드투어 ‘LOVE YOURSELF: SPEAK YOURSELF’ 파이널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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