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박재범 기자 = 광주광역시가 모스크바와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광주관광설명회를 열고 러시아 관광시장의 문을 두드린 결과, 광주단체관광상품 판매를 확정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25일 밝혔다.
시와 광주관광컨벤션뷰로(이하 ‘광주뷰로’)는 한국관광공사 모스크바지사, 광주전남지사와 협업해 지난 20일부터 23일까지 러시아 모스크바와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4차례 광주관광설명회를 열었다.
러시아 광주관광설명회(상트페테르부르크 에스토리아 호텔) 모습 [사진=광주광역시] |
이번 설명회는 한국의 새로운 관광지로서 광주를 소개하는 자리로, 러시아 최대 규모 여행사인 아트투어, 아넥스, 투어프레스티지클럽을 비롯해 여행업계 관계자 총 200여 명이 참석했다.
설명회에 참석한 투어프레스티지클럽, 아트투어, JTC러시아는 광주 단체관광상품 기획해 판매키로 했다. 또한, 시와 광주뷰로는 아트투어(Art Tour), 프레스티지클럽(Prestige Club)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러시아 관광객 유치를 위해 적극 협업키로 했다.
이명순 시 관광진흥과장은 “최근 한국을 찾는 러시아 관광객이 늘고 있다”며 “의향, 예향, 미향의 도시 광주의 장점을 살려 러시아 관광객을 유치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오는 9월 5일부터 7일까지 아트투어 관계자를 광주로 초청해 지역 주요 관광자원과 체험프로그램을 홍보하고, 러시아 소비자를 위한 광주 패키지 관광상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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