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대전시 상수도사업본부가 추석명절동안 안전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오는 28일부터 내달 10일까지 상수도시설물, 건설현장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취․정수시설, 가압장, 배수지 등 상수도 시설물과 공사현장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대전월평정수장을 찾은 아이들이 정수시설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대전시상수도본부] |
상수도사업본부는 점검결과 경미한 사항은 즉시 현장정비조치하고, 보수․보강이 시급한 시설물에 대해서는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적절한 응급조치를 실시할 예정이다. 전문업체에 조치 의뢰하고 결함이 지적된 시설물은 이상 유무를 지속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또 시는 추석연휴기간동안 공동누수 및 급수시설민원 등 긴급 상황발생 시 신속한 대처를 위해 24시간 급수상황실을 운영해 비상근무체제를 유지할 예정이다.
정무호 상수도사업본부장은 “명절 기간에는 물 사용량이 급격히 늘어나는 만큼 보다 안정적으로 수돗물을 공급해 시민들이 편안한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gyun507@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