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정진석 "文정권, 지소미아 파기...반역의 피가 흐르는 게 아닌가"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23일 자유한국당 긴급안보연석회의
"한미동맹에 문제 없다는 것도 거짓"
"조국 지키려 국민의 조국 버린 것"

[서울=뉴스핌] 이서영 기자 = 자유한국당 지도부는 23일 긴급안보연석회의를 열고 지난 22일 결정된 지소미아(GSOMIA·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 파기 결정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나타냈다.

특히 정진석 의원은 문재인 대통령을 향해 “반역의 피가 흐르고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의심을 하지 않을 수 없다”며 강도 높게 비난했다.

정 의원은 “우리 정부가 한미동맹에 이상이 생기지 않았다고 주장하는 것은 사실과 다르다”며 “속보에 뜬 미국 고위 당국자의 말에 따르면, 지소미아 종료 결정에 대해 미국이 이해하고 있다는 한국 정부의 설명은 사실과 다르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문재인 정권의 국가관을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며 “문재인 정권의 몸 속에는 반역의 피가 흐르고 있는 것 아닌가 하는 의심을 하지 않을 수 없다”고 비판 수위를 높였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정진석‧윤상현 자유한국당 의원이 2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긴급안보연석회의에서 대화를 나누고 있다. 2019.08.23 leehs@newspim.com

정 의원 발언에 앞서 황교안 대표는 모두발언을 통해 “문 대통령과 이 정권은 오로지 총선만 바라보면서 삐뚤어진 이념적 잣대로 대한민국의 미래를 무너뜨리고 있다”며 “앞으로 닥칠 안보와 경제 위기의 책임은 전적으로 문 대통령에 있다”고 일갈했다.

황 대표는 “지소미아 파기가 우리나라 안보와 경제에 어떤 도움이 되냐”며 “오히려 북한의 김정은은 만세를 부르고 중국과 러시아는 축배를 들 것. 문 대통령이 정말 국익을 생각한다면 지소미아가 아니라 9.19 남북군사합의를 파기해야 한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문 대통령은 결국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사태가 들불처럼 번지자 국민 여론의 악화를 덮기 위해 지소미아 파기를 강행한 것”이라며 “아니라고 대답하겠지만 굳이 앞당겨서 지소미아 파기를 어제 발표한 것만 보면 이런 합리적 의심을 할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 정권은 갑질·이중성·사기·위선의 인물인 조국, 그 한 사람을 지키기 위해 대한민국의 국익을 버리려고 하고 있다”며 “하지만 이 시점에 지소미아를 파기해서 국민감정을 선동하고 지지기반을 결집해서 정치적 위기를 탈출하려는 의도로만 보인다”고 역설했다.

나경원 원내대표는 한·미·일 공조 이탈 가능성에 대한 강한 우려를 표출했다. 나 원내대표는 “조국을 위해서 우리 국민의 조국을 버린 것”이라며 “지소미아는 한일 관계와 미일 동맹이란 끈으로 연결된 사실상 한미동맹의 중대한 안보적 장치였다”고 지적했다.

나 원내대표는 “지소미아 파기 결정 이후 미국 정부는 강한 우려와 실망이라는 강한 어조로 불만을 표시했다”며 “문재인 정권은 이제 한미동맹까지 끝장내겠다는 것인가”라고 쏘아붙였다.

이에 대해 정 의원은 “조금 전 속보가 떴는데, 미국의 고위 당국자는 지소미아 종료 결정에 대해 미국이 이해하고 있다는 한국 정부의 설명은 사실과 다르다고 얘기했다”며 “한국 정부는 우리와 협의했다고 반복해서 주장하지만 우리는 한 번도 이해를 얻은 적이 없다고 얘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국가 안보까지 내던지면서 국내정치에 이용하는 무책인한 오기 정치의 대가는, 결국 부메랑이 돼서 문재인 정부가 고스란히 그 부담을 짊어지게 될 것이라고 경고한다”고 덧붙였다.

 

jellyfis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애플 폴더블 출격에 삼성 '흔들'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애플이 올 하반기 폴더블 스마트폰 출시를 예고하면서, 삼성전자의 시장 점유율이 하락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14일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올해 북미 폴더블 시장이 전년 대비 48% 성장하는 가운데, 애플이 점유율 46%를 확보할 것으로 내다봤다. 북미 폴더블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전망 [사진=카운터포인트리서치] 이에 따라 삼성전자의 점유율은 지난해 51%에서 올해 29%로 낮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애플이 프리미엄 시장과 기존 아이폰 사용자 기반을 바탕으로 수요를 흡수하면서 경쟁 강도가 높아질 것이란 분석이다. 삼성전자는 이에 대응해 화면을 넓힌 '와이드형' 갤럭시 Z 폴드 등 라인업 확장을 준비하고 있지만, 애플의 본거지인 북미 시장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는 부담이 따를 것이라고 봤다. 삼성전자는 오는 7월 새 폴더블 시리즈 공개를 앞두고 있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애플의 진입이 폴더블 시장 확대와 동시에 기존 안드로이드 수요 일부를 흡수할 것으로 전망했다. syu@newspim.com 2026-04-14 17:23
사진
김건희, 尹 대면 법정서 증언 거부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김영은 기자 = 김건희 여사가 14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여론조사 무상 제공' 의혹 재판에 출석해 윤 전 대통령과 처음으로 법정에서 대면했다. 김 여사는 증인 선서를 마친 직후부터 증언을 거부했고, 윤 전 대통령은 옅은 미소를 띤 채, 김 여사를 바라봤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재판장 이진관)는 이날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받는 윤 전 대통령과 명태균 씨 사건의 속행 공판을 열었다. 김 여사는 이날 오후 2시 8분께 검정색 수트를 차림으로 법정에 들어섰다. 윤 전 대통령은 증인석에 착석한 김 여사를 확인하고, 증인 선서를 이어가는 김 여사를 지그시 바라봤다. 김건희 여사가 14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여론조사 무상 제공' 의혹 재판에 출석해 윤 전 대통령과 처음으로 법정에서 대면했다. 사진은 지난 8월 김 여사가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에 출석하는 모습. [사진=사진공동취재단] 이후 김 여사는 오후 2시 11분께부터 증언을 거부하는 입장을 보였다. 윤 전 대통령은 옅은 미소를 유지하며 김 여사를 바라봤다. 이번 공판에서는 김 여사와 함께 김태열 전 미래한국연구소장에 대한 증인신문이 예정돼 있다. 윤 전 대통령은 지난해 7월, 김 여사는 같은 해 8월 각각 내란 특별검사팀(특별검사 조은석)과 김건희 특별검사팀(특별검사 민중기)에 의해 구속기소됐다. 이후 두 사람은 별도로 수감돼 재판을 받아오면서 법정에서 직접 마주한 적은 없었다. yek105@newspim.com   2026-04-14 14:53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