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뉴스핌] 이지은 기자 = 경기 안양 지역 내 대규모점포가 추석인 오는 9월 13일 하루 일제히 문을 닫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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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청 전경 [사진= 안양시] |
안양시는 대규모점포의 다음달 중 의무휴업일을 11일에서 추석인 13일로 변경해 시행한다고 22일 밝혔다. 대상은 대형마트 4곳과 준대형점포 17곳을 합쳐 21개소다.
시는 전통시장을 살리자는 취지에서 조례를 통해 매월 둘째‧넷째 수요일을 대규모점포 의무휴업일로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또 설이나 추석이 속한 달인 경우 의무휴업일을 해당 명절날로 변경할 수 있다고 재량권을 부여했다.
다음달 대규모점포가 추석인 9월 13일 하루 휴무함에 따라 대형마트에서 일하는 근로자들은 부담 없이 가족 친지들과 추석 명절을 즐길 수 있게 됐다. 두 번째 의무휴업일인 9월 25일은 그대로 시행된다.
zeunby@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