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캉스 상품’·‘대한민국 섬여행’ 등 다양한 철도 연계상품 선봬
[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코레일이 지난 12일 출시한 ‘힘내자 코리아’ 특가상품이 18일 기준 누적판매 5만2000석을 기록했다.
코레일은 국내 관광 활성화와 내수경기 회복을 위해 KTX를 최대 66% 할인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는 ‘힘내자 코리아’ 특가 상품이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KTX ‘힘내자 코리아’ 포스터 [사진=코레일] |
4인이 함께 KTX로 여행할 때 구간에 관계없이 9만9000원에 이용할 수 있는 이 상품은 광복절을 기념해 매일 815개 세트(3160석)를 8만1500원 초특가로 판매하고 있다. 이번 특가상품은 다음달 10일까지 운영한다. 열차 출발 당일까지 온라인(홈페이지, 코레일톡)에서 구매 가능하다.
코레일은 가족, 친구들과 여럿이 여행을 하려는 고객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특히 잇따른 해외여행 취소 분위기 속에서 국내 철도여행으로 발길을 돌리는 여행객이 늘어난 것도 한 요인이다.
코레일은 이 외에도 ‘늦캉스 상품’, ‘대한민국 섬여행’ 등과 같은 다양한 철도 연계 상품을 선보여 성수기를 피해 늦은 여름휴가를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
이선관 코레일 고객마케팅단장은 “알뜰하게 KTX 여행을 즐기고 지역경제도 도울 수 있어 파격가 상품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며 “더 많은 분들이 기차로 아름다운 우리강산의 매력을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상품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gyun507@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