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광주광역시 남구는 종합사회복지관과 장애인 복지시설의 투명한 운영을 위해 4곳의 시설을 대상으로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19일 남구에 따르면 오는 21일부터 27일까지 관내 사회복지관과 30일 장애인 복지시설을 대상으로 시설 운영에 관한 전반적인 점검이 이뤄진다.
광주남구 청사 [사진=광주 남구청] |
이번에 점검을 받는 관내 종합사회복지관은 동신대 종합사회복지관과 인애 종합사회복지관, 양지종합사회복지관 3곳이다.
시설 운영과 관련해 시설 설치기준 및 각종 대장 관리, 시설 운영위원회 개최 여부 등는 물론, 시설 종사자 관리와 회계관리와 후원금 관리 분야에 대한 점검이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점검 과정에서 나타난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이 이뤄질 수 있도록 조치하고, 인권 침해 등 중대한 위법·부당한 사례가 발견되면 무관용 원칙을 적용해 보조금 등 행정적 지원을 중단할 방침이다.
중증 장애인들의 경제적 자립을 돕기 위해 운영되고 있는 장애인 복지시설에 대한 점검도 진행된다. 이번에 점검을 받게되는 장애인 복지시설은 열린케어 장애인 자립생활센터로, 남구는 지도 점검표에 따라 직원 공개 채용을 비롯해 인건비 및 보조금 관리, 각종 사업비 집행의 적정성 여부를 체크할 계획이다.
남구 관계자는 “관내 종합사회복지관과 장애인 복지시설이 투명하면서도 합리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점검을 실시하게 됐다”고 말했다.
kh1089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