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광주광역시 남구는 장애인과 노인, 임산부 등 사회적 약자가 다중 이용시설 사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보행 장애물 제거’ 사업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다중 이용시설 보행 장애물 제거 사업은 ‘장애인‧노인‧임산부 등의 편의증진 보장에 관한 법률’에 따른 것으로, 남구는 올해 사업비 1억원으로 교통약자의 보행 편의성을 높일 방침이다.
보행 장애물이 제거된 한 가게의 모습 [사진=광주 남구청] |
실태조사 대상은 장애인 및 교통약자의 이용이 많은 약국과 음식점, 편의점, 슈퍼, 미용실 등 다중이용시설 240개소다.
남구는 장애인 권익보호 활동 단체 ‘무장애 남구를 만드는 사람들’ 과 함께 공동으로 이달 중 해당 시설에 대한 실태조사를 실시 후 올해 연말까지 보행 장애물 제거 사업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남구 관계자는 “보행 장애물을 제거해 장애인 등 교통약자가 각종 편의시설 이용시 불편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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