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가·여성 1인가구 범죄로 인한 시민불안감 해소
한신대·오산대 및 원룸지역 대상 점검 확대 실시
[오산=뉴스핌] 정은아 기자 = 오산시는 최근 대학가 및 여성 1인 가구 밀집지역에서의 범죄 발생으로 인한 시민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시 소재 대학교를 대상으로 8월 한달간 불법촬영카메라 설치를 점검했다.
시는 오산시 불법촬영 민간점검단과 오산경찰서와 함께 지난 1일 한신대학교 부근 불법촬영카메라 점검에 이어 16일 오산대학교 및 원룸지역을 대상으로 점검을 확대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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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와 오산시 불법촬영 민간점검단, 오산경찰서는 8월 한달간 한신대학교 부근 불법촬영카메라 점검에 이어 오산대학교 및 원룸지역을 대상으로 점검했다.[사진=오산시] |
오산시와 오산시 불법촬영 민간점검단은 지난 6월 21일 발대 이후 오산경찰서 협조로 선정된 오산역 환승센터 등 특별관리점검구역 3곳의 공중화장실 및 개방된 화장실, 시민이 점검을 요청한 화장실 등 연 2200여개소를 대상으로 불법카메라 설치를 수시 점검하고 있다.
또한 불법촬영과 함께 디지털 범죄에 대한 경각심 제고 등 사회인식을 개선시키고자 디지털 성범죄 근절을 홍보해오고 있다.
시 관계자는 "오산시 불법촬영 민간점검단을 통해 불법촬영을 상시 지속적으로 점검하여 범죄를 예방하고 비상벨 설치, 카메라 수시점검 등으로 안전한 화장실 이용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jea060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