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 고창군과 사단법인 고창모양성보존회가 제주도를 찾아 ‘제46회 고창모양성제’ 홍보 활동을 펼쳤다.
16일 군에 따르면 이번 홍보 활동에는 고창모양성보존회 회원, 경제살리기여성회, 군 관계자 등 30여 명이 함께했다. 참가자들은 제주도청 앞에서 노란 한복을 곱게 차려입고 강강술래를 재연하며 한반도 첫수도 고창군과 마흔여덟 번째를 맞은 모양성제를 알렸다.
고창모양성제 제주도 홍보 모습 [사진=고창군청] |
또 중문관광단지 등에서도 고창모양성제 홍보 책자를 나눠주고, 고창지역 농특산품을 홍보하며 관광객과 도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전국에서 원형이 가장 잘 보존된 자연석 성곽인 고창읍성(모양성)은 단종 1년 호남과 제주도민이 힘을 합쳐 쌓았다. 고창모양성제는 4년 연속 문화관광축제 유망축제로 선정돼 ‘역사는 미래다’라는 주제로 오는 10월3일부터 7일까지 닷새간 고창읍성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 모양성제 기간에는 ‘2019 대한민국 온천대축제’도 함께 열려 많은 관광객이 고창을 찾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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