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박재범 기자 = 전남대학교 학생들이 곡성지역 중학생들의 학력 증진은 물론 진로와 학교생활에 대한 상담 등 즐거운 학교생활을 위한 ‘2019년 희망곡성 대학생 멘토링’을 전개했다고 14일 전했다.
교육재능기부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멘토링은 대학생 멘토들에게는 일선 현장에 대한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예비교사로서의 자질을 함양하는 기회가 되고, 중학생 멘티들은 학업흥미 유발과 함께 다양한 학교생활의 어려움을 극복하는 계기가 됐다.
학습지도 모습 [사진=전남대학교] |
전남대 사범대 학생들은 지난 6월 29일 시무식을 겸한 멘토-멘티 첫 만남 이후, 7월 캠퍼스 탐방 및 학습역량진단검사 등 체험형 멘토링에 이어, 8월 개별 및 집단 학습지도의 집중학습캠프 등 모두 6차례에 걸쳐 진행했다.
특히, 5일 동안 진행된 집중학습캠프는 국어, 영어, 수학, 사회, 과학, 예체능 등 6개 과목에 대해 전공별 대학생 멘토들이 팀을 이뤄 학생 참여형 수업을 구성해 중학생들의 학력 증진과 학업 흥미유발에 큰 도움이 됐다.
김현창 학생(영어교육과 3년)은 지난 10일 열린 수료식에서 “지금까지는 배우는 입장이었으나 이번에는 일선 현장에서 가르치는 입장에 서보니 교육에 대해 더 많은 것을 느끼고 배운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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