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까지 6일간 40여 명, 동중국해 연안
[광주=뉴스핌] 박재범 기자 = 전남대학교가 수산전문인력 해양조사 실습을 동중국해 일대에서 전개하고 있다고 8일 전했다.
전남대 여수캠퍼스 ICT기반 수산자원관리연구센터는 현장맞춤형 수산자원관리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해양조사 3차 실습을 지난 8월 5일부터 오는 10일까지 6일 동안 동중국해에서 전개하고 있다.
수산인력양성 승선실습 모습 [사진=전남대학교] |
2019년도 수산전문인력양성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해양조사 실습은 이론과 함께 현장에서의 경험을 통합 활용하는 과정을 통해 지속적인 수산자원의 이용을 위한 현장 맞춤형 전문인력을 배출하고, 나아가 4차 산업혁명에 부합하는 차세대 수산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것이다.
대학(원)생과 해양수산분야 연구원 등 참가자들은 전남대 실습선 ‘새동백호’에 탑재된 CTD, MOCNESS, 과학어탐 등 최신 해양관측장비를 활용해 해양조사 현장을 실증적으로 이해하고 분석하며 수산전문가로서의 역량을 배양하게 된다.
이와 함께 센터는 자체 운영 중인 수산전문인력 인증제 과정을 통해 수산전문가 양성을 지원함으로써 해양실습의 지속성과 일관성을 담보해 나갈 예정이다.
해양조사 실습은 연중 4회 진행된다. 지난 5월 1차 실습은 제주해안 일대에서, 6월 2차 실습은 동중국해에서 실시됐다. 4차 실습은 오는 9월 중순 제주해안 일대에서 전개된다.
ICT기반 수산자원관리연구센터는 7년 동안 계속될 이 사업을 통해 수산자원관리 연구에 기여하고 현장 이해력이 높은 전문인력을 양성해 나가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jb545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