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황교안·김진태 만났다…"총선 승리 위해선 함께 뭉쳐야" 거듭 강조

기사입력 : 2019년08월13일 19:08

최종수정 : 2019년08월13일 22:24

13일 춘천 김진태 의원 지역구 사무실
"지난 3번의 선거는 뭉치지 못해 진 것"

[춘천=뉴스핌] 이서영 기자 =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와 김진태 의원이 2·27 전당대회 이후 처음으로 공식석상에 함께 섰다. 황 대표와 김 의원은 내년 총선에 이기기 위해서는 ‘함께 뭉쳐야 한다’는 점을 거듭 강조했다.

황 대표는 13일 강원도 춘천시에 위치한 김진태 의원의 지역구 사무실을 방문해 당협의원들과 만나는 시간을 가졌다.

황 대표는 “더불어민주당이 불과 2년 만에 경제와 안보를 다 망가뜨렸다”며 “총체적 난국을 막아내려면 한국당이 총선에서 이겨야 하는데, 그러기 위해서는 목숨을 걸고 뭉쳐서 싸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춘천=뉴스핌] 이서영 기자 =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김진태 의원의 당협사무실을 방문했다. 2019.08.13 jellyfish@newspim.com

황 대표는 “지난 3번의 선거에서 한국당이 모두 졌지 않느냐”고 물으며 “네가 잘났다 내가 잘났다 싸우느라 뭉치지 않아서 진 것. 옛날에는 계속 이겼는데 그때는 모두가 하나 돼서 뭉치니까 이길 수 있던 것”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그러면서 “우리가 자신을 내려놓고 자신의 생각과 다르더라도 자유우파라는 기치 아래 같이 뭉쳐서 문재인 정권과 싸워서 이겨내야 한다”며 “김진태 의원과 손을 잡고 문재인 정권과 싸우려는데 여러분이 한팀, 원팀으로 똘똘 뭉쳐달라”고 촉구했다.

황 대표는 간담회 이후 기자들과 만나 김진태 의원 사무실을 방문한 것이 보수 대통합과 관련이 있느냐는 질문에 "지역구를 챙기는 것은 당대표의 당연한 책무"라며 "자유 우파가 하나 되는 큰 미래를 만드는데 힘을 모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진태 의원은 황 대표가 도착하기에 앞서 당원들에 “평소 하던 얘기 그대로 보수 통합을 어떻게 할건지와 총선을 대비해서 한국당이 이렇게 싸우는 것이 맞는지 등을 물어달라”고 요청했다.

그러면서 “당 차원에서도 춘천에 힘을 밀어줘야 하는데 그렇지 않으면 (총선 승리가) 어렵다는 말을 전해달라”고 덧붙였다.

김 의원은 이후 추가 발언에서 “춘천은 강원도의 정치 1번지로 3선 의원이 안 나오기로 유명한 곳”이라면서 “오늘 모인 사람들이 힘을 확실히 모아주면 드디어 춘천에서도 3선 의원이라는 꿈을 이뤄볼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jellyfis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오늘 낮 최고기온 33도 무더위 [서울=뉴스핌] 최수아 인턴기자 = 월요일인 9일은 낮 기온이 최고 33도까지 오르는 무더운 날이 되겠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부터 맑아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8~21도, 낮 최고기온은 25~33도가 되겠다. 일부 경기내륙과 충청권내륙, 경상권내륙을 중심으로 최고 체감온도가 31도 이상으로 올라 덥겠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무더운 날씨를 보인 6일 오후 서울 중구 청계천에서 시민들이 양산을 쓰고 이동하고 있다. 2025.06.08 pangbin@newspim.com 이날 오전까지 경기북서내륙과 서해안, 남해안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해안에 위치한 교량과 강이나 호수, 골짜기에 인접한 도로에는 안개가 더욱 짙게 끼겠으니 유의해야 한다.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9도 ▲수원 19도 ▲춘천 18도 ▲강릉 20도 ▲청주 21도 ▲대전 20도 ▲전주 21도 ▲광주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울산 18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0도 ▲인천 26도 ▲수원 29도 ▲춘천 30도 ▲강릉 28도 ▲청주 31도 ▲대전 31도 ▲전주 31도 ▲광주 31도 ▲대구 31도 ▲부산 25도 ▲울산 27도 ▲제주 25도이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와 남해 앞바다에서 0.5~1.0m, 서해 앞바다에서 0.5m로 일겠다.  geulmal@newspim.com 2025-06-09 06:30
사진
민정수석에 검찰 출신 오광수 변호사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8일 검찰개혁 과제를 수행할 민정수석으로 검찰 특수부 출신의 오광수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사법연수원 18기)를 임명했다. 오 수석은 제28회 사법고시에 합격해 사법연수원 18기를 수료했다. 이 대통령,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 등과 동기다. 26년 동안 검찰에 재직한 특수통으로 꼽힌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오 수석은 부산지검에서 첫 근무를 시작해 대전·서울·수원지검을 거쳐 1999년 대검 검찰연구관을 역임했다. 2001년 부부장검사로 승진해 제19대 광주지검 해남지청장을 지냈으며 서울지검 부부장검사,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찰청 중수2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2012년부터는 대구·청주에서 검사장을 지낸 뒤 2015년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근무를 끝으로 26년 간의 검찰공무원 생활을 마무리했다. 2020년부터는 법무법인 대륙아주의 대표 변호사로 활동해왔다. 검찰 재직 시 김우중 대우그룹 회장 분식회계 사건, 한보그룹 분식회계 사건,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 씨 비리사건, 마우나 리조트 붕괴사건 등 굵직한 사건을 수사했다. 여권 일각에서 당초 오 수석이 검찰 개혁을 추진할 적임자인지 의문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같은 특수부 검사출신인데다 2013년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이 대구고검장으로 재직할 당시 대구지검장을 지낸 이력 때문이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 같은 우려에 대해 "이 대통령은 정치 검찰의 가장 큰 피해자"라며 "오 수석의 사법 개혁 의지도 확인했다. 일부 우려하신 분들 걱정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1960년 전북 남원 ▲전주고 ▲성균관대 법학 학사 ▲성균관대 대학원 공법 박사 ▲사시 28회 ▲사법연수원 18기 ▲광주지검 해남지청장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 중수2과 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대전지검 서산지청장 ▲수원지검 안산지청장 ▲청주지검장 ▲대구지검장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객원교수 opento@newspim.com 2025-06-08 11:1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