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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노딜 브렉시트도 강력 지지’..존슨과 통화·메시지 전달

기사입력 : 2019년08월13일 02:57

최종수정 : 2019년08월13일 02:57

[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2일(현지시간) 오는 10월 말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브렉시트)를 강력히 지지하는 메시지를 보냈다. 

트럼프 대통령과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는 이날 전화 통화를 갖고 무역과 국제 안보 등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백악관이 밝혔다. 이어 트럼프 대통령은 영국의 변함없는 파트너십에 대해 감사해하며 존슨 총리를 직접 만나기를 고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영국 버킹엄 궁전에서 열린 국빈만찬 행사에서 엘리자베스 2세 여왕과 함께 잔을 들고 있다. 2019.06.03. [사진=로이터 뉴스핌]

영국 총리실도 존슨 총리가 트럼프 대통령과 통화를 갖고 양국 현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특히 영국 총리실은 존슨 총리가 브렉시트 관련 진행 상황에 대해서도 전달했다고 전했다. 

한편 영국을 방문중인 존 볼턴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이날 취재진에게 오는 10월 31일 예정대로 EU를 떠나려는 영국 정부의 노력을 지지한다는 트럼프 대통령의 메시지를 존슨 총리에게 전달했다고 밝혔다.

그는 또 “트럼프 대통령은 성공적인 브렉시트를 보기를 원하고 있다”면서 미국은 영국 정부가 EU와 합의 없는 ‘노딜 브렉시트’를 결정하더라도 이를 열정적으로 지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볼턴 보좌관은 미국과 영국은 우선 합의가 용의한 품목별 협상을 먼저 타결하고 이후 포괄적인 무역 합의를 도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영국 하원에서 첫 성명 발표하는 보리스 존슨 총리 [사진=로이터 뉴스핌]

kckim10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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