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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국제공항 마비...국적 항공사 홍콩行 전편 결항

기사입력 : 2019년08월12일 23:20

최종수정 : 2019년08월12일 23:21

대한항공·아시아나·에어부산·티웨이·제주항공·에어서울 결항
홍콩 체류객 오는 13일 운송 예정..."공항 안에 체류객은 없어"

[서울=뉴스핌] 권민지 기자 = 홍콩 시위가 격화되면서 홍콩공항이 마비됐다. 이에 따라 국적항공사의 홍콩행 항공편이 전편 결항됐고 현재 홍콩 체류 중인 1000여명은 오는 13일 운송 예정이다.

12일 국토교통부는 이날 오후 5시 30분부터 13일 오전 9시까지 운항제한 항공고시보(NOTAM)가 발송됐다고 밝혔다.

[홍콩 로이터=뉴스핌] 김선미 기자 = 홍콩 시위대가 홍콩 국제공항을 점거하면서 홍콩발 여객기 운항이 전면 중단됐다. 2019.08.12

해당 시간대 국내공항 출발계획이던 대한항공 3편, 아시아나항공 2편, 에어부산 1편, 티웨이항공 1편, 제주항공 2편, 에어서울 1편은 전편 결항됐다.

케세이퍼시픽, 홍콩항공, 케세이드레곤, 홍콩익스프레스 등 13개의 외국 항공사는 운영 여부를 검토 중이다.

국토부는 "현재 홍콩 내 체류객은 1000여명"이라며 "사전에 항공사에서 탑승객에게 고지해 현재 홍콩공항 안에 체류객은 없는 상태로 파악된다"고 밝혔다.

또 "내일 운항이 재개되면 항공사에서 운송할 예정"이라며 "홍콩공항 탑승수속 금지가 지속될 경우 마카오, 중국 선전 등의 인근 공항에서 승객 운송을 준비 중"이라고 덧붙였다.

 

dotor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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