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일부터 가이드라인 시행…정보수집 최소화‧동의권 보장
[대전=뉴스핌] 라안일 기자 = 대전시교육청이 감사 대상자의 개인정보보호를 강화한다.
대전교육청은 오는 9월 1일부터 자체감사 시 개인정보 수집·이용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자체감사시 개인정보 수집·이용 가이드라인’을 마련해 시행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가이드라인은 개인정보보호법에 근거해 자체감사 시 개인정보 수집원칙, 개인정보처리자의 조치 요령 등의 개인정보 수집·이용 절차를 반영했다.
대전시교육청 전경 [사진=뉴스핌DB] |
대전교육청은 최소한의 개인정보만을 수집하고 정보주체의 실질적 동의권을 보장하는 등 개인정보 수집·이용 환경을 개선할 계획이다.
류춘열 감사관은 “감사 시 소홀히 할 수 있는 개인정보에 대해 자체 점검을 강화하고 개인정보 유의사항 체크리스트를 통해 개인정보처리자의 과도한 개인정보 수집 관행을 개선하는 등 개인정보 보호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ra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