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제일교회~공주산성~대전근현대사전시관 1시간 코스
[공주=뉴스핌] 오영균 기자 = 충남 공주시는 ‘위대한 금강역사’ 코스가 ‘광복절 역사여행 10선’에 뽑혔다고 8일 밝혔다.
광복절 역사여행 10선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광복절을 맞아 국내여행을 추천, 지원하는 여행상품이다.
위대한 금강역사는 독립운동의 거점이었던 공주 제일교회를 시작으로 백제의 숨결이 담긴 공주 공산성을 지나 대전 근현대사전시관으로 이어지는 코스이다. 차량으로 총 1시간 가량의 이동시간이 소요된다.
한국관광공사는 위대한 금강역사를 비롯해 ‘평화역사 이야기’, ‘선비이야기 여행’, ‘남쪽빛 감성여행’ 등 총 10개의 코스를 선정해 △광복절을 맞아 가고 싶은 역사여행지 투표 △나만의 광복절 역사여행 10선 코스 만들기 등의 이벤트를 진행한다.
‘광복절 역사여행 10선’으로 뽑힌 ‘위대한 금강역사’ 포스터 [사진=공주시청] |
광복절 기념 '가고 싶은 역사여행지' 투표는 ‘대한민국 구석구석 및 테마여행 10선 누리소통망(블로그)’을 통해 광복 역사여행 10선 코스 중 가장 마음에 드는 코스를 선택하고 해당 코스를 선택한 이유를 간략하게 남기면 추첨을 통해 문화상품권을 지급한다.
나만의 광복절 역사여행 10선 코스 만들기는 광복절 역사여행 10선 추천코스 중 하나를 선택해 1박 2일 여행계획서를 제출하면 심사를 거쳐 총 100팀을 선정한 후 여행 지원비를 지급한다.
국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신청은 12일까지 대한민국 구석구석 및 테마여행 10선 누리집 및 누리소통망을 통해 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특별이벤트가 많은 사람들이 공주의 역사, 문화를 지키기 위해 노력했던 선열들의 발자취들을 다시 한 번 돌아보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gyun507@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