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경문 기자 = 부산 중구는 오는 14일부터 9월 29일까지 40계단문화관 6층 전시실에서 광복 74주년을 맞아 '일제에 맞서 싸운 독립운동가'를 주제로 닥종이인형 특별전을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닥종이 공예가 박봉덕 선생이 닥종이인형으로 재현한 독립운동가 모습[사진=부산 중구청] 2019.8.8. |
이번 특별전에서는 일제에 맞서 싸운 독립운동가 10명을 조명해봄으로써 올바른 역사의식을 고취하고, 닥종이 공예가 박봉덕 선생이 독립운동가 모습을 닥종이인형으로 재현함으로써 한국의 전통문화와 멋을 알릴 예정이다.
백범 김구선생의 연설하는 모습, 유관순누나의 3‧1만세 운동하는 모습, 백산상회의 모습 등을 닥종이 인형으로 표현해 어른뿐만 아니라 학생 ‧어린이도 쉽게 이해하고 즐기는 전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윤종서 구청장은 "일제강점기에 조국 독립을 위해 애쓴 독립 운동가를 닥종이인형 특별전으로 바라보며 그들이 우리에게 어떤 의미로 남았는지 생각해보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