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박재범 기자 = 조선대학교 체육학과 이진용(1년)이 대만 타이베이에서 8월 1일부터 6일까지 진행된 ‘2019 아시안컵 양궁 2차 대회’ 남자부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진용은 지난 6일 대회 남자부 단체전에 김현종(공주시청), 김필중(한국체대 1년)과 함께 출전, 결승에서 말레이시아를 6-2(49-54 51-50 55-54 58-55)로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조선대 이진용 선수 [사진=조선대학교] |
대한민국은 남자 단체 예선에서 1,976점으로 1위를 한 뒤 8강에서 홍콩을 6-0(55-51 57-54 56-54), 일본을 5-3(57-51 57-58 55-55 56-53)으로 꺾고 결승에 올랐다.
결승에서도 첫 세트를 내줬지만 2, 3세트를 1점 차로 앞섰고, 4세트는 3점을 앞서며 금메달을 확정 지었다. 이번 성과는 이진용의 시니어 국제대회 첫 메달이다.
광주양궁협회 관계자는 “현재 국가대표 상비군인 이진용 선수는 향후 조선대학교를 대표하는 학생선수로서 기대감이 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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