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성상우 기자 = 인스코비는 분뇨처리시설 등의 설계·시공업체인 '해창'의 주식 1420만3332주를 약 106억5200만원에 양수하기로 결정했다고 7일 공시했다.
인스코비 CI. [사진=인스코비 홈페이지] |
양수 목적은 신규사업 진출에 따른 사업 다각화다. 인스코비는 현재 스마트그리드 알뜰폰(MVNO), 바이오, 유통 등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양수 금액은 총 자산의 18.54%이며, 양수 후 인스코비의 해창 지분율은 58.5%다.
회사 측은 "인수대금은 당사의 제 24회차 전환사채 발행 및 거래상대방이 당사에 납입하여야 할 신주인수대금과 상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인스코비는 타법인증권 취득자금 마련을 위해 72억 9900만원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와 46억원 규모의 전환사채권(CB) 발행을 결정했다고 같은날 별도 공시했다.
유상증자를 통해 보통주 358만7219주를 주당 2035원에 발행한다.
전환사채 발행을 조달되는 46억원 중 33억 5000만원은 타법인 증권 취득자금으로, 12억 5000만원은 운영자금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전환사채의 표면 이자율은 0.0%, 만기이자율은 3%다.
회사측은 "인수대금으로는 전환사채를 발행하고 거래상대방이 당사에 납입해야 할 신주인수대금과도 상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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