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회사 셀루메드도 일부 지분인수에 참여
[서울=뉴스핌] 전선형 기자 = 인스코비가 환경플랜트 전문업체인 해창을 인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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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고=인스코비] |
7일 인스코비는 공시를 통해 환경플랜트 전문업체인 해창의 지분 39%(1420만333주)를 107억원에 취득한다고 7일 밝혔다. 취득 후 보유지분은 58.5%(2125만4666주)다.
자회사인 코스닥 상장기업 셀루메드도 일부 지분인수에 참여하여 안정적인 경영권을 확보했다.
해창은 유기성 폐기물 처리방법에 대한 특허 및 환경플랜트 분야에 특화된 역량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으로, 지난 2018년 매출액 92억6500만원, 영업손실 4억9100만원을 기록했다.
인스코비 관계자는 "2018년 부실자산을 정리한 해창은 올해 상반기 매출 80억원 영업이익 5억원을 시현하고 있다"며" 환경시설∙기계, 운영, 건설 등에서 관급공사뿐 아니라 민간사업 부분까지 수주를 확대하고 있어 연간 매출액 200억원 달성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향후 폐기물처리시설 사업 참여, 수처리 전문기업과 전략적 제휴 등을 통해 폐기물 처리 및 수처리 분야로 사업영역을 확대함으로써 환경전문기업으로 성장시키고자 한다”며 "다양한 환경사업을 추진해 이윤 창출뿐만 아니라 폐기물의 자원화를 통한 환경보전 및 기업의 사회적 책무도 충실히 이행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intherai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