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 고창군과 육군35사단은 고창군 무장면 김영길 월남참전유공자의 집에서 ‘나라사랑 보금자리’ 준공식을 가졌다고 7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유기상 고창군수, 조규철 고창군의장, 석종건 35사단장, 황선우 전북서부보훈지청장 등을 비롯한 지역주민 40여 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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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남 참전 유공자 새집 지어주기 나라사랑 보금자리 준공식 모습 [사진=고창군청] |
‘나라사랑 보금자리’는 육군본부와 민간기관의 협업으로 참전유공자들의 예우증진을 위해 노후주택을 철거, 신축해드리는 사업이다. 이날 새 보금자리를 얻게 된 김영길 참전유공자는 불의의 화마로 인해 기존 주택이 전소되는 큰 피해를 입었었다.
보금자리는 (유)금호산업이 175만원 상당의 냉장고 등 가전제품을, 사회복지협의회에서는 세탁기를 지원했으며, 고창황토사관학교와 한솔건축사무소에선 건축 시 재능기부를 통해 안락한 보금자리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lbs096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