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익산시는 열섬현상과 미세먼지 저감 대책으로 올해부터 오는 2023년까지 5년 동안 500만 그루 나무심기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국·도비를 포함 283억 원을 투입해 나무 심는 작업 뿐 아니라 산책로와 쉼터, 시민들이 참여하는 숲 등도 함께 조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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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 나눔 행사 모습[사진=익산시청] |
시는 올해 초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TF팀을 구성해 매월 1회 사업 추진 계획을 공유하며 순차적으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지난 5월까지 이리북중과 남성중, 이리북초, 여산중 등 4곳에 명상 숲을 조성했고 국도 26호선 2km 구간 가로수, 폐 철도를 활용한 도시 숲 조성 등을 통해 이미 12만 8000여 그루의 나무를 심었다. 이와 함께 시민들도 함께 나무심기 운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 독려하고 있다. 하반기에는 500만 그루 나무심기 종합계획을 수립하기 위한 용역을 진행하는 등 체계적으로 사업을 추진해나갈 예정이다.
시는 이달부터 제3일반산업단지에 미세먼지 차단숲 조성을 위한 설계를 시작한다.
kjss592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