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진숙 기자 = 기획재정부와 한국은행이 일본의 수출 규제, 중국의 환율조작국 지정에 따른 대응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긴급회의를 7일 열기로 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18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금융통화위원회 본회의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19.07.18 pangbin@newspim.com |
한국은행은 7일 오전 8시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와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등이 참석하는 긴급 거시경제금융회의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거시경제금융회의는 기재부 1차관이 주재하던 회의체였으나, 이번 회의는 최종구 금융위원장과 윤석헌 금융감독원장도 참석, 최근 금융시장 동향과 대응 방향을 논의한다.
경제부총리와 한국은행 총재가 참석하는 거시경제금융회의는 북한의 6차 핵실험 직후인 2017년 9월 4일 이후 2년 만이다.
이번 회의의 참석자를 경제부총리와 한국은행 총재 및 금융당국 수장들로 격상한 것은 금융시장에 불확실성이 커진 만큼 신속하게 적절한 대응책을 가동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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