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뉴스핌] 순정우 기자 = 경기문화재단 백남준아트센터가 공동 기획한 국제교류 프로젝트 <현재의 가장자리>전이 독일 칼스루에 예술과 미디어 센터(ZKM)에서 지난 6월 28일 개최돼, 여름 방학과 여름 휴가철을 맞아 유럽에서 성황리에 진행 중에 있다.
[사진=백남준아트센터] |
6일 백남준아트센터는 <현재의 가장자리>전을 소개해며 국제적인 미디어 아트 기관들과의 교류와 협력을 활발하게 지속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의 가장자리>전은 독일 칼스루에 예술과 미디어 센터(ZKM)에서의 전시 이후, 오는 12월 베를린의 주독일 대한민국대사관 한국문화원 갤러리 담담에서 세 개의 방 프로젝트와 작가들을 한 번 더 유럽에 소개하는 자리를 준비 중이다.
또한 백남준아트센터는 중국 상하이 크로노스아트센터(CAC)와 독일 칼스루에 예술과 미디어 센터(ZKM)와 함께 젊은 미디어 아티스트들을 지원하는 <세 개의 방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세 개의 방 프로젝트>는 한국, 중국, 독일의 세 미디어 아트 기관이 각국 젊은 세대의 미디어 작가를 공동 선정하여 각 기관에서의 전시,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작가를 전 세계 미술계에 소개하고 지원하는 프로젝트다.
백남준아트센터는 앞으로도 더 확장된 국제 네트워크를 통해 국내외 미디어 아트의 동향을 소개하고 다양한 협력 프로젝트 기획과 운영을 모색하여 백남준의 예술뿐만 아니라 동시대 미디어 아트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확장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 2016년 12월 본 프로젝트를 위한 백남준아트센터, 크로노스아트센터(CAC), 그리고 예술과 미디어 센터(ZKM)의 양해각서 체결 후, 2017년 개별 기관의 추천 및 공동 심사의 과정을 거쳐 기술과 매체의 변화에 따른 새로운 감각과 관점을 제시하는 김희천(한국), 양지안(중국), 베레나 프리드리히(독일)가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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