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뉴스핌] 오정근기자 = 전남 구례군은 지난달 26일부터 63개팀이 참가한 ‘구례 노고단배 국제유소년 축구대회’가 섬머리그를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고 5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노고단배 국제유소년 축구대회 챔피언십 결승에서 포항제철초등학교가 일본 드림FC를 3:0으로 누르며 첫해로 열린 대회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구례 노고단배 국제유소년 축구대회에 우승한 포항제철초등학교팀 [사진=구례군] |
이수환 감독이 이끄는 포철초등학교는 우수한 유소년 시스템을 갖추며 화수분 축구로 정평이 난 포항스틸러스 U-12 유스팀으로서 강력한 실력으로 우승팀에 면모를 뽐냈다.
특히 본 대회에서 가장 뛰어난 활약과 팀을 우승으로 기여한 편재원 선수가 최우수선수상을 받았다.
대회결과는 우승 포항제철초등학교, 준우승 드림FC(일본), 3위 울산현대, 4위 FC한양이 영예를 차지했다.
김순호 구례군수는 “이번 대회를 통해 대한민국 축구의 뿌리인 유소년축구가 우리지역에서 마련하게 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유소년 축구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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