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중국 글로벌정치

속보

더보기

美국무부 관리 "北도발, ARF서 '큰실수' 공통견해..北과 정기접촉"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北 도발은 큰실수', 중국·러시아도 같은 생각"

[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미국 국무부 고위 관리가 최근 북한의 미사일 도발은 '큰 실수'이자 스스로 피해를 자초했다는 공통된 견해가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에서 있었다고 밝혔다고 미국의소리(VOA)방송이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또 그는 미국은 북한과 비핵화 실무협상 재개를 위해 정기적으로 접촉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 [사진=로이터 뉴스핌]

보도에 따르면, 이날 이 관리는 태국 방콕에서 열린 ARF과 관련한 언론 브리핑에서 '북한의 미사일 발사"와 관련한 질문에 "그 같은 도발은 북한이 외교에 다시 나서겠다는 스스로의 약속을 지키기에 실패한 것과 맞물려 지난 3일간 (아세안 관련) 회의에 참석한 모든 나라들에게 주목을 받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사실상 북한은 ARF 기간 중 모든 논의의 대상이 됐고, 이 같은 행동이 큰 실수이자 스스로 피해를 자초했다는 공통된 견해가 있었다고 지적했다. 관리는 이어 "이 같은 견해는 단지 미국만의 것이 아니었다"며 "아시아 동맹국들, 심지어 중국과 러시아처럼 우리가 많은 부분에서 협력할 필요가 없는 나라들의 관점이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관리는 또 북한에게 보내는 일치된 견해와 메시지가 있고, 이는 북한이 도발을 중단하고 완전한 비핵화를 이루기 위한 외교를 다시 시작하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관리는 도발을 통해 목적을 달성하려는 북한의 외교가 실패하고 있다고 규정했다. 특히 그는 "국제사회와 북한, 미국과 북한 사이의 오랜 외교 역사를 볼 때, 도발은 언제나 북한의 전술이었다"고 전제하고 "(마이크 폼페오 미국) 국무장관의 3일간 아세안 방문을 통해 안심할 수 있는 건 실제로 그러한 (북한의) 노력은 실패하고 있다는 사실"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도발은 국제사회와 국제사회의 완전한 비핵화를 달성하겠다는 의지에 활기를 불어넣을 뿐이고, 국제사회의 결속은 견고하고, 오랜 시간 그랬던 것처럼 강력하다고 지적했다.

이 관리는 미국의 목표가 "최종적이고 완전히 검증된 북한의 비핵화"라는 점을 분명히 했다. 다만, 그는 "우리는 전략적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북한과 관여할 준비가 돼 있다"며, 이 목표는 사실상 이번주 아세안 행사에 참여한 모든 나라들과 우리가 공유하고 있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관리는 "우리는 북한의 전략을 모르고, 결정은 그들에게 달린 것이지만, 그 결정은 작동하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관리는 실무 협상 재개 문제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북한이 지난달 30일 판문점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만났을 당시 정한 기한 내에 실무 협상을 하길 원치 않는다는 걸 미국이 알아챘으며, 북한의 이 같은 반응은 긍정적이거나 건설적이지 않다고 말했다고 VOA는 전했다.

그러나 이 관리는 미국은 북한이 여전히 미국의 대북 특별대표와 실무 협상을 재개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북한이 그렇게 할 준비가 됐을 때 미국도 준비돼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이 관리는 미국이 북한과는 정기적으로 연락을 취하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하면서, "(트럼프) 대통령과 (폼페오) 국무장관이 (실무) 협상을 비교적 빨리 재개하길 기대한다고 말하는 게 타당하다 본다"고 밝혔다. 다만 그는 "아직 (실무 협상의) 시간과 장소는 정해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이 관리는 서두르지 않겠다는 발언도 했다. 이 관리는 "나쁜 거래를 이루려 서두르지 않는다"며 "외교의 문은 (여전히) 열려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북한은 국제사회 제재로부터 엄청난 압박을 받고 있다는 사실을 상기시켰다.

그러나, 그는 "우리의 목표는 북한을 굴복시키는 것은 아니다"면서 "미국의 정책 목표는 북한에게 자신들의 나라를 위한 밝은 미래에 대한 매우 분명한 선택권을 주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따라서 관리는 트럼프 대통령은 외교를 통해 그 목표를 달성하는 데 전적으로 전념하고 있으며, 미국 역시 이를 성취하기 위해 서두르지 않고 있다고 거듭 밝혔혔다고 VOA는 전했다.

 

bernard020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국정지지율 61% [한국갤럽]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소폭 상승해 61%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3일 나왔다. 한국갤럽은 지난 20~22일 전국 만 18살 이상 유권자 총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조사에서 이 대통령의 직무수행 평가에 '잘하고 있다'며 답한 응답자는 지난주보다 3%포인트(p) 오른 61%로 나타났다.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 평가는 직전 조사보다 2%p 줄어든 30%로 조사됐다. '의견 없음'은 10%다. 이재명 대통령이 21일 청와대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하면서 언론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이 대통령 직무 수행의 긍정적 이유는 외교가 27%로 가장 높았다. 뒤이어 '경제·민생'이 14%, '소통'이 8%였다. 부정적 평가 이유로는 '경제·민생'이 22%, '독재·독단'과 '전반적으로 잘못한다'가 각각 7%를 차지했다. '도덕성문제·본인 재판 회피(6%)', '과도한 복지·민생지원금(5%)' 등의 이유도 있었다. 정당 지지도는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2%p 오른 43%, 국민의힘은 2%p 하락한 22%로 조사됐다. 조국혁신당은 3%, 개혁신당 2%, 진보당 1%였다. 무당층은 27%다.이번 조사는 이동통신 3사가 제공한 무선전화 가상번호를 무작위로 추출해 전화조사원이 인터뷰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응답률은 12.3%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pcjay@newspim.com 2026-01-23 10:51
사진
한덕수 징역 23년 선고...법정구속 [서울=뉴스핌] 홍석희 박민경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행위 방조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한덕수 전 국무총리가 21일 1심에서 징역 23년을 선고받았다. 법원은 12·3 비상계엄을 "윤석열 전 대통령의 친위 쿠데타"로 규정하며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구형한 징역 15년을 훌쩍 뛰어넘는 중형을 선고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재판장 이진관)는 이날 내란우두머리방조·내란중요임무종사·위증 등 혐의를 받는 한 전 총리에게 징역 23년을 선고하고, 증거 인멸을 우려로 법정 구속했다. 검정색 정장, 흰색 셔츠에 청록색 넥타이를 매고 법정에 나온 한 전 총리는 재판부가 판결문을 읽는 동안 허리를 꼿꼿이 세우고 무표정으로 앉아 있었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기자 = 한덕수 전 국무총리가 21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내란 방조 및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 관련 1심 선고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2026.01.21 ryuchan0925@newspim.com 재판부는 한 전 총리의 내란중요임무종사 혐의에 대해 유죄로 판단하면서 "12·3 비상계엄 선포와 이에 근거해 위헌·위법한 포고령을 발령하고, 군 병력을 동원해 국회 등을 점거한 행위는 형법상 내란 행위에 해당한다"고 판시했다. 재판부는 한 전 총리가 계엄 직전 국무회의의 절차적 요건을 갖추는 방식으로 내란의 중요한 임무를 종사했다고 봤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윤석열에게 비상계엄에 대한 우려를 표했을 뿐, 반대한다고 말하지 않았다"며 "추가 소집한 국무위원들이 도착했음에도 윤석열에게 반대하거나, (국무위원들에게) 반대 의사를 표시하라고 말하지 않았다"고 했다. 재판부는 한 전 총리가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에게 특정 언론사 단전·단수를 이행하도록 함으로써 내란에 중요한 임무에 종사했다고도 판단했다. 또한 비상계엄 선포 및 포고령 발령과 관련해 한 전 총리에게 국헌 문란의 목적이 있다고 봤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윤석열이 비상계엄을 하고 군 병력을 동원해 국회의 권능을 불가능하게 해 폭동을 일으킬 것을 충분히 예상할 수 있었다"고 지적했다. 재판부는 또한 사후 선포문과 관련해 허위공문서 작성 혐의, 대통령 기록물 관리법 위반, 공용서류 손상을 유죄로 판단했으며 허위공문서 행사 혐의에 대해서는 무죄로 봤다. 재판부는 양형과 관련해 설시하면서 윤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에 대해 강도 높게 비판했다. 재판부는 "12·3 내란은 윤석열과 추종세력에 의한 위로부터의 내란 행위, 친위 쿠데타"라며 "위로부터의 내란은 위헌성 정도가 아래로부터의 내란과 비교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12·3 내란 과정에서 사망자가 발생하지 않았고 내란 행위는 4시간 만에 종료했으나 무장 군인에 맨몸으로 맞선 국민의 용기에 의한 것"이라며 "더불어 국민의 저항에 바탕해 국회에 진입해 계엄 해제 요구안을 (가결한) 일부 정치인의 노력과 위법에 저항하거나 소극적으로 참여한 일부 군경에 의한 것"이라고 부연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국무총리로서 헌법과 법률을 준수해야 할 의무가 있음에도 (내란이) 성공할지도 모른다는 사실에 이를 외면하고 일원으로서 가담했다"며 "2회 공판에서 내란 행위에 대한 법적 평가가 필요하다고 했다가, CCTV 재생 등으로 범죄사실이 탄로나자 마지 못해 최후진술에서 반성한다고 했지만 진정성을 보기 어렵다. 진지하게 반성했다고 볼 수 없다"고 했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기자 = 한덕수 전 국무총리가 21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내란 방조 및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 관련 1심 선고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2026.01.21 ryuchan0925@newspim.com 재판부가 "피고인을 징역 23년에 처한다"고 주문을 읽자 한 전 총리는 별다른 표정 변화 없이 "재판장님 결정에 겸허하게 따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한 전 총리 측 변호인이 "도주 가능성이 없고 구속되면 항소심과 대법원의 재판 진행에 있어 방어권에 장애가 생긴다"고 했으나, 재판부는 "도주 우려가 있다"며 법정 구속했다. 이날 재판부가 12·3 비상계엄에 대해 "형법상 내란 행위에 해당한다"는 것을 뛰어넘어 "윤석열과 추종세력에 의한 친위 쿠데타"라고 규정하면서, 내란우두머리 혐의를 받는 윤 전 대통령의 유죄 가능성은 더욱 짙어졌다. 앞서 조은석 특별검사팀은 지난해 11월 26일 결심 공판에서 "피고인은 이 사건 내란 사태를 막을 수 있는 사실상 유일한 사람임에도 국민 전체의 봉사자로서 의무를 저버리고 계엄 선포 전후 일련의 행위를 통해 내란 범행에 가담했다"며 한 전 총리에게 징역 15년을 구형했다. 장우성 특별검사보는 선고 직후 기자들과 만나 "재판부의 판단에 경의를 표한다"며 "(항소 여부는) 특검과 회의해본 다음에 말씀드리겠다"고 밝혔다. 한 전 총리는 국정 2인자인 국무총리로서 대통령의 독단적 권한 행사를 견제해야 할 의무가 있음에도, 윤 전 대통령의 위헌·위법한 비상계엄 선포를 막지 않고 방조한 혐의 등을 받는다. 재판 진행 중에 재판부의 요청에 따라 내란중요임무종사 혐의도 추가됐다. 또한 계엄이 해제된 최초 계엄 선포문의 법률적 결함을 보완하기 위해 사후 선포문을 작성·폐기한 혐의와 헌법재판소의 윤 전 대통령 탄핵심판 변론에 증인으로 출석해 '계엄 선포문을 인지하지 못했다'는 취지로 위증한 혐의도 받는다. hong90@newspim.com 2026-01-21 15:51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