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창원시 의창구는 지난달 31일 도계부부시장에서 전통시장 직원장보기를 실시하고 지역경제 활성화 논의를 위한 다과회를 가졌다고 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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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의창구 공무원들이 31일 도계부부시장에서 장을 본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의창구청] 2019.8.1. |
이날 다과회에 앞서 창구청장을 비롯한 의창구 행정과 직원들은 미리 구매한 온누리상품권으로 과일, 채소, 간식거리 등 장을 보면서 지역경제 살리기에 동참하는 한편, 시장 상인들의 현장 어려움과 건의사항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진행된 다과회에서는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취지에 맞게 전통시장 대표 주전부리인 찹쌀 꽈배기와 호박식혜를 나누며,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톡톡 튀는 아이디어를 교환했다.
도계부부시장의 한 상인은 “골목상권이 살아야 지역경제가 살아난다”며 “전통시장에 더 많은 사람들이 찾아올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도와주면 좋겠다”고 기대했다.
서정두 의창구청장은 “창원시는 2019년을 ‘창원 경제부흥의 원년’으로 정하고 체감경기 회복을 위해 온 힘을 다하고 있다”며 “의창구는 특히 서민생활과 맞닿아 있는 골목상권, 시장상권이 활기를 되찾을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의창구 행정과는 매달 신선한 테마로 직원들이 전통시장의 이모저모를 체험하고, 생생한 후기로 전통시장을 알리는 캠페인을 준비 중이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