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글로벌 인기 캐릭터 ‘핑크퐁'과 ‘아기상어'가 인천공항의 해외발 수요 유치활동 강화를 위한 글로벌 캐릭터 홍보모델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글로벌 콘텐츠 기업 스마트스터디(대표이사 김민석)는 31일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구본환)과 함께 제작한 ‘핑크퐁 여행송-두근두근 공항으로’(이하 핑크퐁 여행송)을 공개하고, ‘핑크퐁’과 ‘아기상어’ 캐릭터를 활용한 공항 카트, 포토존, 국내 최대 규모 LED 미디어 타워 송출 영상 등을 통해 인천국제공항을 방문하는 국·내외 여행객들을 대상으로 해외 공항과 차별화된 공항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에 공개된 ‘핑크퐁 여행송’은 글로벌 인기 캐릭터 ‘핑크퐁’과 ‘아기상어 올리’, ‘물고기 윌리엄’이 여행을 가기 위해 바닷속 인천공항으로 향하는 내용을 담은 영상 콘텐츠로, 공항이 주는 설렘을 신나는 노래와 애니메이션으로 담아냈다. ‘핑크퐁 여행송’은 양사의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다.
‘핑크퐁 여행송' 외에도 양사는 ‘바닷속 인천공항’을 컨셉으로 미디어 타워, 포토존, 공항 카트, 안내 브로셔 등 인천공항 내의 다양한 시설들을 활용하여 핑크퐁과 아기상어가 인천공항을 즐기는 모습을 담아냈다. 우선 공항 터미널에 도착하는 순간, 국내 실내 LED 전광판 중 최대 규모인 27미터 높이에 8K의 해상도를 자랑하는 ‘미디어 타워’를 활용하여 ‘핑크퐁’과 ‘아기상어’의 인천공항 방문기를 담은 ‘바닷속 인천공항’ 특별 영상을 만나볼 수 있다. 출국장에 들어서면 곳곳에서 만날 수 있는 핑크퐁과 아기상어 캐릭터로 랩핑된 공항 카트는 물론, 면세구역 내에 마련된 포토존에서는 초대형 핑크퐁 및 아기상어 인형과 함께 여행 느낌 물씬 풍기는 사진 촬영이 가능하여 인천공항을 방문하는 여행객들에게 한층 더 공항만이 줄 수 있는 두근거림을 키워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영, 중, 일, 태국, 러시아어로 제작된 아기자기한 핑크퐁 캐릭터 디자인 환승 안내 브로셔는 공항 곳곳에 배치되어 환승을 목적으로 인천공항을 찾는 연간 800만명 규모의 외국인 승객들에게 환승이 주는 불안감을 해소하는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스마트스터디 김민석 대표는 “국제선 여객처리 세계 5위의 인천공항과 협업을 통해 ‘핑크퐁’과 ‘아기상어’ 캐릭터 및 콘텐츠를 연간 7천만명 규모의 여행객들에게 알릴 수 있는 것은 물론 인천공항 입장에서는 동사가 보유한 캐릭터들을 활용한 글로벌 마케팅을 통해 새로운 한국 방문 및 환승 수요를 창출하는 계기가 될 것” 이라며 “인천공항을 방문하는 여행객들에게 즐거운 경험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인천공항 면세구역 내에 마련된 포토존에서 초대형 핑크퐁 및 아기상어인형과 함께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자료제공=스마트스터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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