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국립대전현충원은 타인의 생명을 구하다 자신을 희생한 ‘신명철 의사자(1963.10.15 ~ 2005. 8.14)’를 ‘8월의 현충인물’로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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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명철 의사자와 묘 [사진=국립대전현충원] |
신명철 의사자는 2005년 8월 14일 강원도 홍천군 소재 용담소 계곡에서 가족들의 물놀이를 지켜보다 물에 빠진 여자아이 2명을 발견하고 급류에 뛰어들어 어린이를 물가로 밀어내 구한 뒤 익사했다.
보건복지부는 급박한 위기에 처한 타인을 구하고 자신을 희생한 신명철 의사자를 2005년 12월 의사자로 결정, 2007년 11월 국립대전현충원 의사상자묘역 6호에 안장됐다.
gyun507@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