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지난 25일 개막한 제5회 동북아한민족유소년대회가 29일 강원 동해시 웰빙스포츠타운 보조구장에서 열린 유소년 운동회를 끝으로 막을 내렸다.
[사진=이형섭 기자] |
29일 동북아포럼에 따르면 이번 유소년대회는 동북아지역에서 타민족과 어울려 살면서 민족적 정체성을 잊지 않고 있는 일본·중국·러시아 등 동북아코리안 중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개최됐다.
올해 동북아한민족유소년대회는 ‘아픔과 평화’라는 주제로 인제군 방문을 시작으로 동해시에서는 화합과 동질성 회복이라는 주제로 문화예술회관에서 동북아유소년학예회와 운동회를 가졌다.
동북아포럼 관계자는 “세계 유일한 분단국가인 한반도를 다른 시각에서 바라보고 통일의 당위성을 공유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동북아유소년대회를 매년 개최하고 있다”며 “동북아코리안 유소년들이 여러 문화를 체험하고 우의를 나누면서 글로벌시대를 선도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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