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 순창군은 지역내 유통자금의 역외 유출을 방지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10억원 규모의 순창사랑상품권이 다음달 1일부터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간다고 26일 밝혔다.
군은 본격적인 판매일인 8월 1일 순창재래시장내 순창농협 본청 앞에서 경품권 추첨 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순창사랑상품권 [사진=순창군청] |
순창군은 상품권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가맹점 확보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현재까지 전체 대상업체 1046곳 가운데 85%인 889곳이 가입을 완료한 가운데 발행일까지 가맹점 등록률 90% 달성에 무난히 성공할 것으로 군은 예측하고 있다. 특히 군 관계자들이 일일이 상점을 방문해 상품권 가맹점 가입을 독려하는 등 홍보활동에 적극 나서고 있다.
군은 이와함께 포상금, 시상금 등 공무원을 대상으로 지급되는 현금성 지출에 대해서도 상품권으로 지급해 지역내 상품권 사용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동참할 방침이다.
군은 올해는 순창사랑상품권이 지류형으로 발행되지만 2020년에는 모바일 상품권 발행도 추진해 사용이 편리하도록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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