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경문 기자 =부산 광안리해수욕장에서 북한군인과 인공기가 등장해 경찰에 수사에 나서는 등 한바탕 소통이 벌어졌다.
[사진=유튜브 캡쳐] 2019.7.26. |
26일 부산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24일 오후 2시2분께 부산 수영구 광안리해수욕장 모래사장에 북한군인 복장으로 인공기를 들고 해변가를 걷고 있다는 112신고가 들어왔다.
경찰은 현장에 출동해 전대협 소속 대학생 8명(남 7명, 여1명)이 북한군인 복장을 한 채 정부비판 유인물과 장남감 총을 들고 퍼포먼스를 하고 있는 것을 확인했다.
이들은 이날 유튜브 게재를 위해 촬영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은 "국가보안법에는 적용되지 않지만 모의총기와 관련해 법률 위반 혐의를 검토 중이며 확인시 수사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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