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발생건수 24.2%·인명피해 38.2%·재산피해 48.7% 줄여
[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대전시 소방본부가 봄철 소방안전대책평가에서 전국 1위를 차지했다.
대전시 소방본부는 소방청이 3월부터 5월까지 실시한 2019 봄철 기간 소방안전대책 추진실적 평가에서 전국 특·광역시 중 1위에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대전소방은 취약지역의 일반주택까지 주택용 소방시설을 확대 보급하고 1277곳의 사찰·숙박시설 등 취약시설 화재 안전특별조사 실시, 171곳의 건축공사장 임시소방시설 설치·현장점검 등을 진행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대전소방본부 [사진=대전소방본부 홈페이지 캡쳐] |
소방청 평가결과에 따르면 봄철 기간 중 전국적으로 1만1868건의 화재가 발생해 전년대비 12%(1241건)증가했지만 대전소방은 선제적인 화재안전대책 추진으로 단 한건의 대형화재도 발생하지 않았다.
대전시의 전년 동기대비 화재발생건수는 285건에서 216건으로 24.2%(69건) 감소하는 성과를 거뒀다.
화재건수 감소와 더불어 인명피해는 21명으로 전년대비 38.2%(13명) 줄었고 재산피해 역시 전년대비 48.7%(5억 7800만원) 감소했다.
대전시 손정호 소방본부장은 “화재 등 재난사고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지킬 것”이라며 “앞으로도 대전시민의 안전지킴으로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gyun507@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