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등 9개국 교통공무원 52명 초청 연수
[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코레일이 아세안 9개국에 철도운영 기술과 노하우를 알렸다.
코레일은 25일 서울 드래곤시티호텔에서 ‘아세안(ASEAN) 9개국 교통공무원 초청연수’ 수료식을 진행했다.
이번 연수는 ‘교통분야 역량강화를 통한 경제발전’이라는 주제로 지난 16일부터 열흘간 아세안 철도·물류분야 교통공무원 52명을 대상으로 열렸다.
‘아세안(ASEAN) 9개국 교통공무원 초청연수’ 수료식 후, 참가자들이 단체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코레일] |
참가국은 라오스·말레이시아·미얀마·베트남·싱가포르·인도네시아·캄보디아·필리핀·태국 등 9개국이다.
철도전문가 강연과 서울역 시찰, KTX 시승 등으로 이뤄진 이번 일정은 각 국가에 맞게 철도와 물류과정으로 나눠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고속열차 운영기술과 교통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관심을 보였고 국내 물류기업의 아세안 진출 방안을 협의하기도 했다.
코레일은 2008년부터 동남아시아를 비롯해 유라시아, 아프리카 등 50여개국 약 1300명에게 국제철도 연수를 실시하고 있다.
gyun507@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