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동해시의회는 25일 제290회 동해시의회 임시회 제1차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제2회 동해시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사했다.
25일 의회에 따르면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규모는 제1회추경 대비 681억원이 증가한 총 5152억원으로 일반회계 4737억원, 특별회계 415억원이다.
추경예산안은 망상 산불피해 복구를 위한 이재민구호 및 관광시설·재난예방·산림복구 사업과 생활밀착형 SOC사업, 도시재생 및 도로환경 정비사업 등 시민 삶의 질 향상과 불편해소를 위한 사업 위주로 편성됐다.
[사진=동해시의회] |
이날 예결위는 기획감사담당관, 평생교육센터, 홍보소통담당관, 보건소, 농업기술센터, 경제과, 투자유치과, 전략사업과, 관광과, 해양수산과 소관사항의 2019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사했다.
임응택 의원은 “신규사업인 청소년 흡연 ZERO 사업이 소기의 성과를 달성할 수 있도록 청소년 맞춤형 흡연예방 교육 운영에 힘써달라”고 주문했다.
이정학 의원은 “동해항의 해운물류 거점항만 도약을 위한 컨테이너 화물유치 장려금이 지역의 환경에 부정적 영향은 없는지 면밀히 검토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기하 의원은 “평택~삼척 동서고속도로의 전 구간이 예타면제대상에 포함될 수 있도록 관계 시․군간 추진협의회를 통해 긴밀하게 협조해 달라”고 강조했다.
박주현 의원은 “구 망상동사무소 공간재생 사업이 지속운영 가능한 주민중심의 문화공간으로 재탄생하기 위해서는 주민직접운영 부분에 대한 지역주민의 충분한 의견수렴과 고민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박남순 의원은 “사회적경제기업이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자립기반을 구축하기 위해서는 행정청의 지원사업 개발과 함께 철저한 관리․감독이 병행되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창수 의원은 “북평산업단지 경쟁력 강화사업의 기본계획수립 단계부터 입주기업들과의 충분한 소통과 협의가 있어야 예산낭비를 막을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onemoregiv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