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경문 기자 = 부산해양경찰서는 22일 오후 1시 25분께 부산 남외항 인근 해상에서 기관고장으로 표류중인 어선 A호(39t·채낚기·승선원 6명)를 구조했다고 밝혔다.
부산해경이 22일 오후 1시25분께 부산 남외항 인근 해상에서 기관고장으로 표류 중인 어선을 예인하고 있다.[사진=부산해양경찰서]2019.7.22. |
부산해경에 따르면 A호는 이날 오전 10시께 남항에서 유류 수급 후 조업차 출항해 이동 중 오후 1시 5분께 남외항 인근 해상에서 원인미상의 기관고장으로 운항이 불가하자 선장 B(61)씨가 119를 경유해 부산해경 상황실로 구조 요청했다.
신고를 접수한 부산해경은 경비함정을 사고 해역으로 급파해 A호를 예인, 남항방파제 인근 안전해역까지 이동해 예인선 C호에 인계 후 남항으로 입항조치했다.
부산해경은 관계자는 "안전한 조업을 위해 출항 전 기관 및 장비점검은 물론 항해중에도 수시로 기상 및 해상 부유물 확인 등 안전에 유의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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