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역협회 트레이드코리아, KOTRA 바이코리아에 각각 개관
[서울=뉴스핌] 민경하 기자 =21일 중소벤처기업부는 해외바이어에게 중소기업 제품을 상시 홍보할 수 있는 온라인 전시관을 개관했다고 밝혔다.
시간·비용 등의 어려움으로 해외 전시회에 직접 참가하지 못하는 중소기업에게 적극적인 홍보와 연계 마케팅을 제공해 수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온라인 전시관은 한국무역협회의 트레이드코리아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의 바이코리아에 개관된다. 각 플랫폼 별 200개씩 총 400개 제품이 전시될 예정이다.
전시제품은 해외수요가 많은 패션·뷰티·헬스·유아 등 소비재 중심으로 선별됐다. 영상컨텐츠는 제품 특징에 따라 기능 소개 중심의 3D영상 등으로 제작됐다.
전시된 제품 정보는 한국무역협회와 KOTRA가 보유하고 있는 바이어 정보를 활용해 맞춤형으로 제공하며 SNS를 통해 전세계 바이어에게 홍보된다.
특히 O2O(Online to Offline)연계 마케팅을 통해 홍보할 계획이다. KOTRA는 온라인 전시관의 영상컨텐츠를 활용해 해외전시회에 온라인 전용관을 구축하고, 원격 상담시스템을 통해 해외 바이어와 중소기업의 수출상담을 진행할 계획이다.
중기부 관계자는 "전시 품목을 지속 확대하고 영상컨텐츠의 질도 더욱 개선할 것"이라며 "온라인 전시관을 수출 중소기업을 위한 새로운 홍보 수단으로 정착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중소벤처기업부 [뉴스핌 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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