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순천시는 7월 한 달간 ‘순천 대학로 별별공간’ 일대에서 무더운 여름더위를 떨쳐낼 다양한 문화행사가 열린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오후 6시 낭만상영관에서 순천문화예술교육연구회가 준비한 ‘특별한 선물 만들기’를 시작으로, 24일 오후 7시에는 명랑잔치소 일대에서 소소한 작당(대표 김대완)의 ‘달빛소풍’이 진행된다.
7월 시원한 순천대학로의 초대 포스터 [사진=순천시] |
‘달빛소풍’은 무더운 여름을 시원하게 보낼 수 있는 ‘대학로로 피서왕’을 주제로 피서존, 물놀이존, 야외포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성됐다.
이와 함께 극단 지피지기의 ‘입체낭독극 봄봄’공연과, 향수·비누 무료체험, 사진인화·액자 만들기 등 다양한 판매 코너 운영등, 어린 아이들부터 노인들까지 다양한 연령대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오는 26일에도 볼거리가 풍성하다. 오후 7시 대학로 깔깔 소극장’에서 각진녀석들(대표 유현진)이 순천대학교 동아리와 함께하는 ‘깔깔 롱스테이지’를 진행한다.
깔팡질팡 전시장, 깔르보나라 패션쇼, 시시깔깔 경매장, 맬랑깔리 로맨수다, 깔작지근 화채 파티, 깔롱지네 메아리 등 순천대 동아리 학생들이 참여하는 끼넘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순천시 관계자는 “이번 여름을 좀 더 시원하게 보낼 수 있는 행사가 될 것 같다”며, “지난 6월 행사에 이어 이번 또한 시민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순천 대학로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jk234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