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27일 3일간 서울광장
빗물축제, 물순환 박람회, 물산업 스타트업 공모전
[서울=뉴스핌] 이은지 기자= 서울시는 물순환 전반을 망라하는 ‘제4회 물순환 시민문화제’를 25일에서 27일 3일간 서울광장 일대에서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물순환 시민문화제는 서울시 물순환 정책과 최근 학술연구를 공유하고 우수기술을 소개하는 한편 시민의 흥미와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각종 문화행사들로 구성된다.
서울광장에서 열리는 빗물축제는 남녀노소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짜여있다. 광장에는 폭염을 대비한 쿨링포그를 설치해 한여름 무더위를 날려버릴 축제를 선보인다.
시민기획단 ‘비&나’(비엔나)가 직접 기획, 운영하는 물순환 체험프로그램은 축제에 참여하는 누구나 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광장 서측에는 어린이들이 뛰어놀 수 있는 빗물놀이터가 설치된다. 밤에는 서울광장 특설무대에서 영화를 상영하고 빗물콘서트를 열 계획이다.
서울시는 물순환 전반을 망라하는 ‘제4회 물순환 시민문화제’를 25일에서 27 3일간 서울광장 일대에서 개최한다. [사진=서울시] |
25일에는 물순환 심포지엄을 ‘서울 물, 함께하는 시민’이라는 주제로 서울시청 본관 8층 다목적홀에서 개최한다. 미래세대인 청소년들에게 물순환의 중요성과 빗물의 소중함을 교육하기 위해 문화예술과 물순환을 접목한 ‘빗물학교’도 서울광장 일대에서 운영한다.
한편 물순환 관련 산업기술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물순환 우수제품과 물산업 스타트업 공모전 서류심사에 통과한 업체의 물품을 전시하는 물순환 박람회가 서울광장 특설전시장에서 개최된다. 물순환 관련 기관과 기업체에 우수제품을 소개해 물순환시설 보급에 기여하고 참가 우수 업체에게도 폭넓은 기회의 장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정화 서울시 물순환안전국장은 “서울시 여름 대표축제로 자리 잡아 가고 있는 제4회 서울 물순환 시민문화제에 많은 시민이 참가해 축제를 즐겨 주시기를 바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시민들께 물순환의 의미가 전달되고 건강한 물순환 도시, 서울을 만들기 위한 시민 공감대가 형성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korea201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