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동해시는 '2019 올해의 책'으로 일반도서 ‘아몬드’와 아동도서 ‘북극곰이 녹아요’ 등 두 권을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손원평 작가의 ‘아몬드’는 감정을 느끼지 못하는 소년이 또 다른 소년을 만나 변화해나가는 이야기로, 감정이란 어떤 것이며 사랑과 공감의 중요성을 알려주고 있다.
북극곰이 녹아요.[사진=동해시청] |
아동도서 부문에 선정된 박종진 작가의 ‘북극곰이 녹아요’는 지구온난화에 따른 북극곰의 실태를 알리는 환경 그림책으로, 지구온난화 문제에 좀 더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구성됐다.
2019 동해시 올해의 책은 지난 3월 18일부터 4월 30일까지 시민들로부터 접수받은 총 79권의 도서 중 1차 도서선정위원회를 열고 일반도서 5권, 아동도서 5권을 후보도서로 선정했다.
이후 진행한 온·오프라인 시민선호도 투표 결과 50%와 2차 도서선정위원회 결과 50%를 합산해 분야별 최고득표 도서를 최종 선정했다.
올해의 책 선포식은 오는 9월 7일 평생학습 & 어린이 책문화 축제 행사장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동해시립도서관 관계자는 “2019 동해시 올해의 책을 시민 모두가 함께 읽어 소통하고 공감하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올해의 책과 관련해 진행될 다양한 프로그램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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