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라이브
KYD 디데이
산업 재계·경영

속보

더보기

한-이스라엘 "양국은 상호 보완적...경제 협력으로 동반 성장"

기사입력 : 2019년07월16일 15:12

최종수정 : 2019년07월16일 15:12

전경련회관서 '한-이스라엘 비즈니스 포럼' 열려
양국 인사, 경제 협력 통한 동반 성장 한목소리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한국과 이스라엘 경제인들이 빠른 FTA 체결과 협력으로 성장하자는 데 입을 모았다.

최근 일본의 부품 및 소재 수출 규제로 자국 기술 확보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16일 이스라엘 대통령과 경제사절단이 전경련회관을 방문해 허창수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과 만났다.

'레우벤 리블린 이스라엘 대통령 초청 한-이스라엘 경제포럼'이 개최됐다. 허창수 전경련 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 = 전국경제인연합회]

이번 비즈니스 포럼에는 레우벤 리블린 이스라엘 대통령을 비롯해 허 회장, 유명희 산업부 통상교섭본부장, 권영진 대구시장 등 200여명이 참석해 양국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허 회장은 개회사에서 "한국과 이스라엘은 상호보완적 산업구조를 가진 파트너"라고 강조했다. 그는 "약 7600개의 스타트업으로 왕성한 창업 생태계를 보유 중 이스라엘은 창업과 스타트업의 천국으로 정평나있다"며 "실패를 경험으로 여기는 이스라엘은 청년 실업이 심각한 우리나라에 시사하는 바가 크다"고 말했다.

리블린 대통령 역시 기조연설을 통해 양국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양국 경제관계는 새로운 도전에 직면했다"며 "그 도전은 인공지능이나 5G 등 새로운 기술들을 자동차, 전자 등에 통합하는 것을 의미한다"고 언급했다. 이어 "확신컨대 협력심화를 통해 도전을 기회로 바꿀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양국 인사 모두 조속한 FTA 체결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날 기조 연설을 맡은 유 본부장은 "이스라엘의 중간재와 한국의 완성품 교역 구조를 감안할 때 FTA 체결은 양국 교역을 크게 확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포럼은 5G 기술과 사이버 보안을 주제로 진행됐다. 한국측에서는 SK텔레콤이 세계 최초로 상용화한 한국의 5G 기술 경쟁력을 소개했다. 5G를 이용해 스마트팩토리, 융합보안, 자율주행, 스마트시티 등을 실현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어 이갈 우나 이스라엘 총리실 직속 국가사이버국장이 나서 이스라엘의 사이버 보안 환경에 대해 발표했다.

oneway@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영훈 고용부 장관 후보자는 누구?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김영훈 전 민주노총 위원장을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로 임명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23일 11개 부처 장관 후보자를 발표했다. 김 후보자는 1968년 부산에서 태어나 마산중앙고, 동아대를 졸업해 성공회대 NGO대학원에서 정치정책학(정치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사진=대통령실] 2025.06.23 sheep@newspim.com 김 후보자는 2010년부터 2012년까지 민주노총 위원장으로 활동하다가 2017년 정의당에 입당, 제19대 대통령 선거에서 노동본부장을 맡았다. 2021년에는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이재명 대통령의 노동부문 지지단체 '공정사회 구현을 위한 노동광장'에 공동대표로 참여한 바 있다. 지난 총선에서는 더불어민주연합에서 비례대표 20번을 받았다. 현재 한국철도공사 기관사이자 부산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강 비서실장은 "민주노총 위원장을 역임하며 노동의 목소리를 대변해 온 인물"이라며 "산업재해 축소, 노란봉투법 개정, 주4.5일제 등 일하는 사람들의 권리를 강화하는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 정부 관계자는 김 후보자에 대해 "합리적이다"라며 "민주노총이 그간 (사회적 대화 등) 제도권 밖에 있었다. 이를 계기로 제도권으로 들어오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프로필 ▲1968년 부산 출생 ▲마산중앙고, 동아대, 성공회대 NGO대학원 정치정책학 석사 ▲정의당 노동본부장 ▲민주노총 위원장 ▲철도노조 위원장 ▲철도공사 기관사 ▲부산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 sheep@newspim.com 2025-06-23 14:57
사진
안규백 64년 만에 문민 국방 후보자 [서울=뉴스핌] 김종원 국방안보전문기자 = 국군 최고통수권자인 이재명 대통령은 23일 초대 국방부 장관에 민간인 출신인 안규백(64) 더불어민주당 5선 중진 의원을 인선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날 "안 후보자가 국회 국방위원회 간사와 위원장 등 5선 국회의원 이력의 대부분을 국회 국방위에서 활동했다"면서 "군에 대한 이해도가 풍부하고 64년 만에 문민 국방장관으로서 계엄에 동원된 군의 변화를 책임지고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인선 배경을 설명했다.  안규백 국방부 장관 후보자. [사진=대통령실] 안 후보자는 집권 여당인 민주당에서 국방위원장을 비롯해 국방위원으로서 15년 간 의정활동을 했다. 그 누구보다 군과 국방안보를 잘 아는 인물로 그동안 역대 정부에서도 꾸준히 민간인 출신 국방장관으로 유력하게 거명됐었다. 특히 안 후보자는 국회 12·3 비상계엄 사태에 대한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위위원장 중책까지 맡았다. 여야 의원들을 아우르며 적지 않은 성과를 냈다는 평가다. 이번 대선에서도 민주당 중앙선대위 총괄특보단장 핵심 보직을 맡았다. 계엄 사태 주역인 군의 정치적 중립성을 확립하면서 어수선한 군을 안정적으로 이끌면서 군 전반을 개혁할 최적임자로 꼽힌다. 합리적인 성품에 남의 말을 귀담아듣는 전형적인 외유내강형 인물이다. 다만 상식과 원칙을 중시하며 불법적이고 정의롭지 않은 일에는 불같이 화를 내는 성격이다. 아들 둘 모두 육군과 해병대에서 현역으로 군 복무를 했다.  안 후보자가 국회 인사청문회를 통과해 이재명정부의 초대 국방장관으로 취임하면 1961년 현석호 장관 이후 64년 만에 군인이 아닌 민간인 출신 국방장관이 된다.  한국 정치사의 격동기를 거쳐 군사독재정권 시절에 장군 출신들이 독식했던 국방장관을 정치 안정기에 들어 사실상 민간인 출신의 진정한 '문민 국방장관'이 나올 수 있을지 초미 관심사다. ▲전북 고창(64) ▲광주 서석고 ▲성균관대 철학과 학사·무역대학원 무역학 석사 수료 ▲18·19·20·21·22대 국회의원 ▲국회 국방위원회 위원장·간사 ▲국회 '내란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 kjw8619@newspim.com 2025-06-23 14:13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