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 부안군은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오는 8월 31일까지 상수원보호구역으로 지정·운영 중인 부안댐 상수원보호구역 일대의 지도·감시를 강화한다고 16일 밝혔다.
부안댐 상수원보호구역은 지난 1999년 12월 31일 지정됐으며 상서면과 변산면, 진서면 3개면 지역에 면적 16.8㎢로 군민들이 안심하고 음용할 수 있는 취수원이다.
부안군 상수원 보호구역 지도·감시 강화. 쓰레기 수거 모습[사진=부안군청] |
부안군 상하수도사업소는 취수원으로 오염물질이 유입돼 녹조발생 등 수질악화를 초래하고 주변 취수원에서 원수를 공급받는 정수장 수질악화에 따른 상수원을 보호하기 위해 직원 및 광역상수원 지킴이 13명으로 구성된 집중단속반을 구성·운영한다.
집중단속반은 초소운영과 정기·수시 순찰을 통해 상수원보호구역내 쓰레기 불법투기 및 오수·분뇨 등을 버리는 행위와 불법어로, 취사, 야영, 세차 등 불법행위에 대한 지도·감시 체계를 강화한다.
또 불법행위 적발시 관계법령에 따라 주의 및 경고 조치하고 상습위반자에 대해서는 사법당국에 고발 및 벌금을 부과하는 등 강력한 제재처분을 내릴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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