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순창군은 농림식품부 농산어촌개발사업으로 추진중인 `복흥면 동산 창조적 마을만들기 사업`이 본격 착공에 들어갔다고 15일 밝혔다.
총 5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이 사업은 주민복지 실현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공공시설 리모델링, 마을생태 광장조성, 마을경관 정비 등이 진행된다.
순창군 복흥면 동산마을 경관생태 조성사업 계획도[사진=순창군청] |
군에 따르면 지난 2017년에 창조적 마을만들기 사업 대상지로 선정, 2018년 9월 기본계획을 완료하고 지난 5월에는 세부시행계획 승인 등 행정절차를 마무리했다.
동산마을은 인근에 내장산과 추령장승촌, 산림박물관 등 주변 관광자원이 풍부한 마을로 천년 쉼터와 건강 꽃길 등으로 새롭게 재탄생하게 된다.
더욱이 동산마을은 조선 후기 대표적인 성리학자인 노사 기정진의 출생지로도 유명해 이번에 마을내 노사 기정진길을 조성하기로 했다. 이번에 새롭게 조성될 길은 유명 성리학자인 기정진 선생의 삶을 스토리텔링해 관광자원으로 활용한다면 향후 주요 관광자원으로 인기를 모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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